봉사활동 겸한 치기공과 맞춤형 임상중심 현장교육

휴 봉사단의 제3차 치과의료 봉사활동에 참여한 고교생과 치기공과 학생들이 수혜 어르신의 국소의치 (부분틀니) 임시시적과정을 참관하고 있다. (사진 = 대구수성대학교 치기공과 제공)

대구수성대학교 치기공과 휴 봉사단 (단장 이종화 치기공과 교수)은 지난 28일 치기공과 맞춤형 임상중심 현장교육을 겸한 제3차 의료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고교생 자원봉사자의 환자안내와 자원봉사 치위생사의 작업모형 채득을 비롯한 치기공과 동문회와 재학생으로 구성된 ‘치과임상증례 제작반’이 제작한 국소의치(부분틀니) 임시시적 등의 과정 순으로 진행됐다.

휴 봉사단의 제3차 치과의료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종화 단장 (치기공과 교수)와 자원봉사자들이 기념 촬영을 가졌다. (사진 = 대구수성대학교 치기공과 제공)

휴 봉사단장 이종화 치기공과 교수는 “이번 치과의료 봉사활동은 수성대 치기공과 동문회와 대한보건협회의 후원으로 치과보철물 제작기간과 최종시적 등을 고려해 총 8차에 걸쳐 오는 6월 9일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봉사단의 정규 활동이 끝난 후에도 치과보철물에 대한 사후관리를 병행한다”고 설명했다.

김병식 치기공과 학과장도 “치기공과 학생들이 치과기공소 임상실습기간에서 체험한 치과보철물 제작과정들이 이번 치과의료 봉사활동에서는 치과 진료실에서 이루어지는 임상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 맞춤형 임상체험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치과임상증례 제작반’은 치기공과의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의 하나로 치과의료 봉사활동에서 채득된 작업모형을 치기공과 교육과정과 접목해 임상모형으로 제작하는 방과 후 현장중심형 임상교육과정이다.

치기공과는 현장중심의 임상교육을 통해 졸업과 동시에 학교에서 배운 기술을 임상에 적용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2014 전국 치기공과 학생 석고조각 경진대회(원규보 학생, 최우수상)’ 등을 비롯한 학생실기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김민구 해외 취업생 등 호주, 캐나다, 미국 등에 취업하는 다수의 졸업생을 배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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