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청 공무원의 노골적인 시장선거개입에 3당후보 공동기자회견 강력히 규탄한다.

정의당 신현웅, 더불어민주당 맹정호, 바른미래당 박상무후보

 

충남/엔디엔뉴스 이명선 기자 = 서산시 공무원이 시장선거에 개입한 사실이 드러나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서산시 지곡면 면장 L모씨는 다수의 이장들에게 이장단 단체 카톡방에 자유한국당 이완섭 서산시장후보를 선택해 달라는 카톡을 보냈다고 한다. 이장들에게 보낸 카톡 내용은 지금여론조사 진행중에 있습니다. 02-2635-****번 전화 꼭 받아주시고 주변분들에게도 알려주세요. 이완섭 선택은 필수입니다. 라는 문자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공무원의 선거 개입은 있어서는 안 될 일이며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민심을 왜곡하는 범죄행위다. 재선거 단골지역이라는 오명을 갖고 있는 서산에서 현직 공무원이 다수의 이장들에게 특정후보를 선택해 달라는 카톡 문자를 보낸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민심이 객관적으로 반영되어야 할 여론조사에 지역이장을 동원한 것은 여론조작이고 민심을 왜곡하는 일이다. 공동기자회견을 가진 3당의 후보는 선거관리위원회에 신속한 수사를 해줄 것을 촉구하고 수사가 잘 이루어지지 않을 시 법적으로 고발까지 취할 것 이라고 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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