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I’ 임산부 합창단 발대식 열어…다양한 활동과 아기와의 정서적 교감 기대

【수도권/ndnnews】안홍필 기자= 아인의료재단 서울여성병원은 지난 7일 마더비문화원에서 ‘아이&I’ 임산부 합창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대내외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부터 서울여성병원 마더비문화원에서 ‘아이&I’ 합창부 단원을 모집했다. 음악태교를 통해 아기와 깊은 정서적 교감을 나눌 수 있고, 출산 과정에서 복식호흡이 크게 도움이 된다는 점, 합창단으로 활동하면서 임신 기간 동안 활력을 불어넣어 준다는 점이 임산부들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이날 서울여성병원 김달현 부원장의 축사로 시작된 발대식에서는 임산부 합창단 기장 김동희씨 외 25명의 단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앞으로의 아이&I 활동에 대해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아이&I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서울여성병원 마더비문화원 관계자는 “아이&I를 통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건강한 엄마, 아기와 교감하는 엄마, 아기와의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으며, 또한 “임신 기간 동안 긴장의 연속된 삶 속에서 음악을 통해 활력소를 제공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아이&I는 수시로 단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다가올 18일 인천 신세계 백화점 문화홀에서 열리는 ‘서울여성병원 산모교실’ 행사에서 첫 선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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