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고덕2동 주택밀집지역의 열악한 주차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주차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동명근린공원 지하 공영주차장’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대상지인 고덕2동 299번지 일대는 단독 및 다가구주택 밀집지역으로 주차장 확보율이 81.3%에 불과하며, 고덕동 재건축 및 아리수로 확장에 따라 노상주차장이 대량 삭선되는 등 주차여건이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어 주차난으로 인한 민원과 주차장 확충 요구가 계속되어 왔던 지역이다.

구는 고덕동 주택밀집지역의 열악한 주차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주차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2016년 7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공원 내 지하공영주차장 건립을 위한 타당성 용역’을 시행했다.

주차장 건립(예정) 부지 위치도

지난 1월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서울시에 ‘동명근린공원 지하주차장 건립’ 투자사업 심사를 의뢰했으며, 지난 5월 투자심사에서 통과되며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게 됐다.

동명근린공원 지하 공영주차장은 지하1층, 연면적 5,857.56㎡에 181면 규모로 조성된다. 총 사업비 181억 8천 4백만원을 투입해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이번 동명근린공원 지하 공영주차장 건립을 통해 고덕동 주택지역의 극심한 주차난 해소해 주민들의 불편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지역의 주차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시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