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구청장 권한대행 주윤중)는 오는 7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 강남지청과 ‘2018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용노동부의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추가 선정된 ‘IoT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청년일자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강남구는 이동통신․빅데이터 등 신기술 SW 및 장비 관련 업체들이 밀집해 있고 구로․판교에 이어 국내 3번째로 TIPS 창업타운을 역삼동에 개소하는 등 IT 산업 분야에 두각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구는 관내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 산업을 육성하고 새로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사)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프로젝트를 진행한 것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물인터넷 개발 전문가 25명을 양성하고, IT 산업계의 장시간 근로환경 개선 및 일·가정 양립문화 확산을 위한 사례발표회 개최로 일자리 질을 높이는 것도 목표로 하고 있다. 7월부터 과정별 교육생을 모집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한편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은 지역의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각 지방자치단체가 비영리법인 또는 비영리단체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 각 지역의 산업 특성에 맞는 일자리 창출사업을 발굴해 신청하는 사업이다.

구는 이미 ‘MICE 취업아카데미’가 관련 프로젝트로 선정돼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구청 일자리정책과(02-3423-5565)로 문의하면 된다.

김구연 일자리정책과장은 “IT 산업에 특화된 강남구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고, 기업의 전문 인력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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