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김원찬)은 지난 4월 11일(수)에 개관한 제2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의 공식적인 첫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서울동명초등학교(성동구 마장동 소재) 별관에 자리 잡은 제2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는 서울 학생의 꿈과 끼를 키우기 위해 마련된 문화예술 체험공간으로 250석 규모의 공연장을 비롯해 전시실, 9개(목공예․연극․뮤지컬․댄스․디자인․소리 등)의 프로그램실, 북 카페 및 외부 데크 등 모임공간을 갖췄다.

제2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는 5월 23일(수)부터 초4~고3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연계 프로그램, 창작 지원활동, 예술가 협력활동 등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

프로그램별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학교 연계 프로그램은 5월 23일(수)부터 7월 19일(목)까지 초4부터 중3 학생을 위한 총 12개의 체험형 강좌로 구성된다.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 자유학기제 등과 연계하여 벨소리 창작 워크숍 △업사이클링 악기 만들기, 랩창작 워크숍, 인공식물 만들기, 골판지 사이보그 만들기, 공동체 놀이, 즉흥연기, 커뮤니티 댄스, 비닐기지 만들기, 드로잉 게임, 그래픽 디자인 워크숍 등이 진행된다.

초등학생 수업은 오전(10:00~12:00)에 진행되며 중학생 수업은 오후(13:30~15:35)에 진행된다. 신청은 학급 단위로 가능하며, 프로그램별 참가 인원은 최대 15명까지 선착순으로 마감할 예정이다.

창작 지원활동은 중1부터 고3 학생 또는 중·고 단계의 학업중단학생을 대상으로 그래픽 디자인, 웹툰 제작, 단편 영화 제작, 밴드 및 댄스, 연극 등의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다.

6월 2일(토)부터 11월 17일(토)까지 매주 금․토․일에 학생동아리 10팀에게 공간, 장비, 예술가 멘토링 등을 지원하고, 11월에는 발표도 갖는다. 동아리는 팀별 5~8명으로 구성 가능하며, 팀별 대표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예술가 협력활동(미리 가 본 예술대학)은 △살아있는 미술가를 만나다 △공연 예술가를 만나다 △아티스트 프로듀스 10 △그래픽 디자이너를 만나다 등 총 4가지 분야로 진행되는 전문예술 프로그램이다.

6월 9일(토)부터 7월 7일(토)까지 매주 토요일에 중3부터 고3 학생 또는 중·고단계의 학업중단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프로그램별 정원은 10명으로 학생이 직접 개별 신청(중복신청 불가)해야 한다.

제2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의 각 프로그램별 일정과 모집인원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교육청 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 홈페이지(http://www.sen.go.kr/crezone2)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각 프로그램은 현재 온라인 신청 접수 중에 있으며, 프로그램과 관련한 문의는 제2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로 방문 또는 전화(02-6495-0117)로 하면 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제2서울창의예술교육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서울 학생들이 문화·예술적 감수성을 지닌 ‘협력적 괴짜’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방학 특화 프로그램, △프로젝트 수업, △지역 주민 및 학부모를 위한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문화예술교육 지원 활동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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