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윤 대표

일상대화 인공지능 기술 ‘핑퐁’을 개발하는 인공지능 스타트업 스캐터랩(http://www.scatterlab.co.kr)의 김종윤 대표가 사단법인 한국마케팅협회에서 주최하는 2018 대한민국마케팅대상 개인부문 '앙트러프러너십(The Prize of Entrepreneurship)' 대상을 수상했다.

  'The Prize of entrepreneurship' 시상은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을 창조하는 능력과 의지를 반영해 고객가치 중심의 브랜드를 경영하고 성과를 내는 기업이나 개인을 대상으로 브랜드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스캐터랩은 방대한 메신저 대화 데이터베이스를 머신러닝 기술로 학습시켜 사람과 대화형 인공지능이 친근하고 친구 같은 대화를 나눌 수 있게 하는 기술 ‘핑퐁’을 개발하여 API 형태로 출시 준비 중이다. 기존의 대화형 인공지능이 비서와 같은 느낌으로 명령이나 지시를 수행하는 데만 초점을 맞추었다면, 핑퐁은 대화형 인공지능이 사용자와 일상적인 대화를 나누고 감성적인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돕는다.

 스캐터랩은 이러한 기술적 성과와 일상 대화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근 엔씨소프트, 소프트뱅크벤처스 등으로부터 5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현재까지 총 누적 투자액은 65억원이다.

 스캐터랩 김종윤 대표는 “앞으로 대화형 인공지능 시장은 급속히 성장할 것이며, 이에 따라 기능적 요소 뿐 아니라 감성적인 능력도 인공지능의 중요한 경쟁요소가 될 것이다.”라며 “스캐터랩만의 일상대화 기술과 압도적인 일상대화 데이터로 인공지능 일상대화 분야의 글로벌 넘버원 스타트업이 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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