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 가격, 편의성, 안전성 앞선 기술로 승부한다.

고형세제가 부착된 업소용식기세척기

'업소 식기세척기용 고형세제’가 아직까지 국내 시장에서는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대형 급식시설에서는 그 편의성과 품질이 알려지면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서울시 소재 급식시설 관계자에 따르면 요즘에는 동네 소규모 분식점에서 조차 식기세척기가 없으면 직원을 구할 수가 없을 정도로 보편화 되면서 4kg 정도의 고형세제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국내 최고의 대기업에서 운영하고 있는 대형 급식소에서는 이미 오래 전 부터 고형세제의 우수성을 인정하고 모든 식기용세척기에 고형세제를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경우 협소한 주방 형편상 액체세제를 사용할 경우 20kg에 달하는 플라스틱 통을 보관하기에는 한계가 있고, 그나마 겨울에는 결빙이 되는 사례가 있어 관리에 어려움이 많았다는 설명이다.

또한, 주방에서 일하고 있는 분들이 대개 여성분들이다 보니 20kg 용량의 액체세제 통의 운반에 불편함은 이루 말할 수 없고, 자칫 허리 염좌와 같은 부상으로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있다는 지적이다.

이외에도 액체세제의 경우 구입 제품에 따라 농도와 세척력이 달라 효과적인 식기 세척에 한계가 있는 반면 고형세제의 경우 농도가 일정하고 컨트롤러에 의해 자동제어 돼 세척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

지난 3년 동안 액체세제를 사용해 오다 고형세제로 최근 교체했다는 한 대형음식점 대표 역시 교체 이후 가장 큰 변화에 대해 제품에 대한 신뢰로 소비자들에게 자신감이 생겼다는 것을 꼽았다.

그는 신문이나 방송에 주방용 세제문제가 나올 때 마다 항상 긴장했을 만큼 주방용 세제에 대해 신뢰할 수 없었지만 지인의 소개로 FDA(미국식품의약국)에서 무독성안전성검사를 통과한 제품으로 교체한 이후 만족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식기세척기용 고체세제의 경우 지난 20여년간 고형세제를 생산해 온 미아물산(주)(대표 김찬)가 대표적인 기업으로 손꼽히고 있다.

미아물산은 지난 1969년 설립돼 1992년 업소용 자동식기세척기용 Powder Type 세제 판매를 시작 일본 진출에 성공한 대표적인 기업으로 알려져 있고 최근에는 FDA무독성 안전성 검사를 통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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