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비 무료, 66명 참여, 인터넷중독 역기능 해소 기대

제주특별자치도는 인터넷 이용의 일반화 및 보편화에 따른 인터넷중독 등 사회적 폐해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전문상담 인력의 저변확대를 위해 "인터넷중독 전문상담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 교육기간은 3월 18일부터 22일까지 제주시 이도2동 벤처마루 세미나실에서 66명을 대상으로 무료 실시되며, 사업비는 총 12백만원이 소요된다.  교육운영은 제주인터넷중독대응센터에서 주관하고 교육과정 커리큐럼은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지원한다.  교육대상자는 상담 관련 석사 재학(3학기) 이상, 상담 관련 자격증 소지자, 상담기관 상담실무 경력 5년 이상 중 1개 이상 조건을 충족하는 자로 전문상담사로서의 기본 소양을 갖춘 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 교육은 1일 8시간씩 5일간, 총 40시간 실시되며, 상담사들이 교육을 통해 유아 및 청소년(초·중·고교생), 성인, 학부모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전문적인 예방교육 및 상담을 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 교육과목으로는 인터넷중독 대상자를 위한 동기강화 전략, 인터넷 및 스마트미디어 중독 예방교육 기법, 청소년 인터넷 게임 동향 및 사이버 문화 이해, 인터넷중독 개인상담 전략 및 사례관리 방법 등으로 구성 운영한다.  교육 대상자 중 출석률 90% 이상, 인터넷중독 개인상담사례(최소3회기 상담내용) 과제 제출자에 대해 수료증을 발급하며, 교육 수료자는 향후 인터넷중독 전문 상담사로 위촉 후 활동하게 된다. 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스마트폰 사용의 보편화 및 인터넷 중독성 저연령화에 따라 발생되는 중독자의 상담수요가 점차 증가되고 있어 이번 전문상담사 양성과정 교육을 통해 전문상담사 부족으로 인한 교육·상담사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인터넷중독 예방·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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