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4월 10일(화) 14시 30분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저층주거지 소규모 주택 재생을 위한 집수리 실행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시가 향후 시행할 다양한 저층주거지 소규모 주택 재생사업 중 주민과 함께하는 보존형 재생사업으로 전국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집수리 실행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이다.

서울시는 그동안 집수리 상담, 융자, 집수리 보조금 지원 시범사업(가꿈주택)등 다양한 집수리 지원방안 및 정책을 추진하여 왔으며 이러한 현장 행정 경험위에 집수리 분야 선도 연구기관이라고 할 수 있는 건축도시공간연구소의 노하우를 더하여 광범위한 집수리 종합 실행 방안을 마련하게 되었다.

이번 토론회는 집수리 실행방안 확정에 앞서 건축, 도시계획, 마을 전문가와 현장 활동가, 시민이 함께 서울시에서 추진하고자 하는 정책에 대하여 사전에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를 갖고자 마련하였다.

이번 토론회 1부는 현재 진행 중인 집수리 지원사업 사례(가꿈주택) 및 향후 시행될 집수리 실행방안에 대한 주제를 발표하고, 또한 소규모 단독 필지공간을 활용하여 개발이 불가능한 필지에 신축하는 아담주택에 대하여도 소개가 된다. 이어서 2부에서는 1부에서 소개된 각종 집수리 실행방안에 대하여 전문가들의 정책 토론 및 시민들과 질의응답 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는 이용의 건축가((주)공감건축사사무소), 강승희 건축가((주)노바건축사사무소), 서수정 선임연구위원(건축도시공간연구소)이 각 분야 전문가 3인으로 나선다.

1부 모든 주제 발표 후에는 이영범 교수(경기대학교 도시공학과)를 좌장으로 하여 건축가, 언론인, 시민단체 등 전문가가 함께하는 종합 정책토론과 시민들이 참여하는 질의 응답시간이 진행된다.

서울시는 이번 토론회를 통하여 서울시 집수리 정책에 대한 시민 의견 청취와 동시에 서울시 저층주거지(단독,다가구)의 정책이 주거 편의 및 주변 환경을 개선하는데 있어 철거후, 완전히 새롭게 바뀌는 도시가 아닌 전통이 숨쉬는 도시, 역사가 숨쉬는 도시를 만드는데 있음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

집수리 실행방안 토론회 사전 신청은 ‘18.4.9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http://seoul.go.kr/) 및 서울시 집수리닷컴(https://jibsuri.seoul.go.kr/) 홈페이지에서 접수를 받고 있으니 많은 신청을 바랍니다.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서울의 저층주거지 특히 단독, 다가구는 역사성을 지닌 장소로 아름다운 지형과 공동체를 보존할 필요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오래되고 낡고 불편하다는 이유로 없애고 새로 짓는 대상으로 여겨져 왔었는데 금번 집수리 실행방안 토론을 통하여 집수리 기본계획을 수립 확정함으로써 향후 주민과 함께하는 저층주거지 보존형 재생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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