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청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보건소가 ‘2017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경과보고 및 질관리 평가대회’에서 건강생활 실천율 부문 유공기관으로 선정돼질병관리본부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매년 200여개의 건강지표를 조사하는 사업으로 2008년부터 시작됐다. 해마다 지역주민들의 건강수준을 통계로 산출하여 그 결과를 주민 맞춤형 지역보건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매년 전국 254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우수기관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2016년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를 지역보건 사업에 잘 활용한 기관을 대상으로 ‘우수사례 발굴 분과’의 1차 평가와 공정평가위원회의 2차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구는 금연, 절주, 걷기실천율 개선과 관련된 다양한 주민건강 증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실내 금연구역과 금연거리 확대 지정, (이동)금연 클리닉 실시, 단속인력 증원을 통한 집중관리, 인식개선 교육 등을 추진하고 금주 문화 정착을 위한 절주 캠페인 및 음주예방 교육 등을 진행 중이다.

또 △건강영등포 2080프로젝트(걷기동아리) △어린이를 대상으로 다양한 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MOVE KIDS △건강체중 3‧3‧3프로젝트 △찾아가는 경로당 운동교실 운영 등 지역 주민의 건강생활 실천율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가 3월 28일 발표한 ‘2017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영등포구는 2016년에 이어 2년 연속 건강생활실천율 전국 2위(54.6%)라는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를 토대로 ‘구민이 건강한 살기 좋은 도시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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