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지난 3월 21일 쾌적한 도시환경조성을 위해 구민과 함께 ‘새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대청소는 겨우내 쌓인 쓰레기를 수거해 구민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봄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공무원, 주민, 환경미화원 등 1,000여명이 참여해 주요 도로 및 시설물, 전통시장, 쌍문역 역사 주변, 주택가 골목길 등 14개동 전 지역에서 대청소를 실시했다.

특히 이날 대청소에서는 각 동별로 파악된 상습 쓰레기 무단투기지역을 중심으로 버려진 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도봉구 방학1동 일대 청소하는 모습

또한 버스정류장, 전봇대 등의 불법 광고물도 함께 제거했다.

구는 3월 한 달간을 ‘새봄맞이 대청소의 달’로 지정하고 구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3월 말까지 진공노면 청소차량 4대, 고압살수차량 5대, 진공분진 청소차량 3대를 주요 도로 및 이면도로에 투입해 미세먼지, 폐기물 등 각종 쓰레기를 집중 청소할 계획이다.

또한 동별로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골목길, 취약지역의 쓰레기 수거와 불법광고물 철거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이번 새봄맞이 대청소를 계기로 내집․내점포 앞은 스스로 청소하는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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