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5일과 6일,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쌍문3동 구립 경로당에서 ‘쌍문3동 주민과 함께하는 설맞이 떡국 한 상 잔치’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잔치는 쌍문시장 상인회(회장 주을림),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용현), 통장협의회(회장 김남혜)가 민족의 명절 설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기 위해 추진하였다.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떡국떡과 과일, 식자재 등을 지원하였으며, 쌍문시장 상인회에서는 생선과 인절미, 식혜 등을 지원하였고 통장협의회에서는 소고기와 달걀을 지원하였다.

아울러 이 소식을 접한 나눔가게 산울참숯갈비(대표 김동원)에서도 사골국 80인분을 지원해주어 어르신들께 드릴 떡국에 한층 진한 맛을 더할 수 있었다.

잔치에서 즐거워하는 어르신들의 모습

음식 조리 등 상차림을 맡은 경로당 어르신과 통‧반장들은 “내가 예전부터 음식 맛나게 하는 걸로 유명했어”, “여기서는 내가 막내니까 말 잘 들어야지”라며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쌍문3동 강부원 동장은 “개인 이기주의가 만연한 요즘, 지역 주민들이 의기투합하여 자발적으로 어르신께 식사를 대접한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복지 발전과 어르신 공경 문화 확산에 더욱 힘을 쏟을 것”임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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