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건강과 주도적인 삶 기획’주제로 올해 첫 청년포럼
‘마음건강과 주도적인 삶 기획’주제로 올해 첫 청년포럼
  • 윤미선 기자
  • 승인 2018.02.1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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ㅍㅍN포세대, 77만원 세대, 생존주의 세대… 다양한 이름표가 붙는 청년. 그들은 어떤 고민을 가지고 있을까? 청년이 겪는 어려움을 완화시키기 위해서는 어떤 지원이 필요할까?

서울시는 오는 2월 20일(화) 오후 1시30분, 시민청 태평홀에서 청년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함께 논의하기 위한 <2018 제1회 서울청년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청년 당사자가 직접 패널로 참석하여 당사자의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관련분야 전문가 집단 토의 및 공개토론을 통해 현실적인 해결 방안을 시민과 함께 모색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서울시는 포럼에서 제기되는 의견들을 타당성과 실현가능성 관점에서 적극 검토하여 서울시 청년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첫 회를 시작하는 이날 포럼은 청년의 주도적인 삶의 기획과 청년의 마음건강이라는 두 개의 주제를 다룬다. 해당 주제는 지난 '17년 서울청년의회를 통해서 정책의제로 제안된 바 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청년 스스로 삶을 기획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기 어려운 현실을 공론화하고, 공공부문에서의 적절한 지원방식에 대해 토론한다. 이는 청년이 새로운 환경에서 주도적으로 진로를 모색할 수 있는 시간인 갭이어(Gap Year)에 대한 논의와도 연결된다. 다양한 정책대안 모색을 위해 청년의 주도적 생애 설계를 지원하고 있는 청년활동가들이 좌담회 형식으로 사례를 소개한 후 자유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청년활동가의 사례발표는 학습실천 커뮤니티 4.2Lab(사이랩)의 활동, (주)커리어투어의 청년 진로찾기 지원 활동, 사회적 협동조합 지리산이음의 지리산×청년도서관 프로그램, 제주도 청년갭이어 시범사업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번지고 있는 청년 우울·불안 등 청년의 마음건강 실태를 살피고, 청년의 다양한 생활환경과 삶의 방식을 고려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청년당사자의 주제발표와 전문가 의견 청취 후 자유토론으로 진행된다.

당사자 주제발표는 2013년부터 청년들의 다양한 고민을 듣고 해결의 방향성을 모색해오고 있는 ‘청춘상담소 좀놀아본언니들’의 장재열 대표가 맡는다. 그간의 활동경험을 바탕으로 청년의 마음건강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청년단체·전문가·행정의 3자간 협력 구조를 통한 지원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어서, 정신보건, 심리상담, 청년활동지원 분야의 전문가 의견 청취와 자유토론을 통해 다각도의 지원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신보건 분야 전문가로는 손지훈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이, 심리상담 분야에서는 한영경 전 서울심리지원북부센터 팀장과 라수현 서울대학교 대학생활문화원 전문위원이, 그리고 청년활동지원 분야에서는 기현주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장과 사회적협동조합 일하는학교의 이정현 사무국장이 참석한다.

서울시는 실효성있는 당사자 밀착형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올해 「서울쳥년포럼」을 분기별로 개최할 예정이다. 청년과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다양한 이슈들을 아우르면서도 심도있는 논의가 가능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전효관 서울혁신기획관은 “효과적인 정책 마련을 위해서는 당사자가 체감하는 문제와 요구를 파악하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며, “앞으로 이어질 포럼을 통해 청년, 관련 분야 전문가, 기관, 시민이 함께 대화를 이어감으로써 당사자와 시민 모두가 공감하는 정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 사전등록(http://bit.ly/서울청년포럼) 또는 현장등록 가능하다. 

윤미선 기자  seoulcity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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