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는 지난 11월 1일부터 50일간의 일정으로 정례회가 시작되었다. 김 의원은 늘 청년들은 "서울시의회를 바라보며 무슨 생각을 할까?" 사뭇 궁금했다. 마침 청바지(청년이 바라는 지방자치) 모니터단이 서울시의회를 방문하여 의원들의 활동상을 지켜보았다.

사단법이 한국청년유권자연맹이 모니터요원 160명을 선정하여 11월 2일부터 15일까지 서울시의회 10개 상임위원회 행정사무감사 현장을 방청하고 모니터링을 했다. 그리고 한국청년유권자연맹은 참여한 160명의 평가지 결과를 취합하여 한국청년유권자연맹 회원 일동의 이름으로‘청년이 바라는 지방의원상’수상자를 각 상임위원회 별로 1명씩 발표했다.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은 국민의당 대표 김광수 의원(노원5)이 수상의 영광을 가졌다. 수상자를 지난 12월 2일(토) 마포구 아현동 주민센터 4층 대강당에 초대하여 시상식과 함께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청바지 모니터단 해단식이 진행되었으며, 청바지 모니터단과 따뜻한 코코아 한 잔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눈 시간도 가졌다.

참석한 청년들은 1부 해단식에서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를 지켜본 느낌을 다양하게 얘기를 했으며 중요한 사실은 "평소 생각했던 것과 달리 열심히 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특히 보좌진도 없는데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는 모습을 보고 놀라운 표정을 지었다.

김 의원이 수상의 영광을 갖게 된 것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현장을 중심으로 깊이 있는 감사를 함으로 청년들에게 관심을 주었다. 김 의원은 무엇보다도 환경에 염두를 두며 행정사무감사를 준비했으며 한강을 중심으로 서울시의 공원을 찾아다니고 생활권 환경을 살리기 위해 마을 곳곳의 현장을 방문했다.

김광수 의원은 수상 후 인사말을 통해 청년들에게 "청년들을 만나게 돼서 매우 기쁩니다. 여러분이 모니터링 한 사실도 몰랐는데 서울시의회에 관심을 갖고 의원들의 활동을 봐 주어서 감사드립니다. 흔히 정치인들을 몹시 부정적으로 보는데 서울시의원들은 시민들을 위해 정말 열심히 활동을 합니다"라 했다.

(사)한국청년유권자연맹이 발족한 ‘청바지(청년들이 바라는 지방자치) 모니터단’은 청년들이 지방정부와 지방의회가 하는 일을 제대로 이해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고, 나아가 지방자치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기 위해 발족했다.

이 날 행사는 1부 청바지 모니터단 해단식, 2부는 시상식이 있었으며 코코아를 마시며 수상한 의원들과 모니터단의 간담회가 있었다. 수상자는 각 상임위 별로 1명씩 9명을 선정하였다.

김 의원은 수상 소감을 통해“정말 의미 있는 상입니다. 대게 이쯤이면 많은 곳에서 상을 주게 되지만 특별한 이해관계 없이 아주 순수한 마음으로 청년들이 그들의 눈높이에서 행정사무감사 활동을 보고 평가한 결과로 받게 된 상이어서 개인적으로 다른 어느 상보다 큰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고 기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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