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입시 스트레스에 지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12월 1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강동구민회관과 5개 고등학교에서 개최되며, 8개 고등학교 3학년 학생 2,4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 12월 5일에는 강동구민회관에서 학교 및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3개 고등하교 72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힐링 콘서트를 개최했다. 학생들이 좋아하는 힙합과 팝핀댄스의 콜라보 공연으로 구성된 행위 예술형 힙합듀오 ‘이짜나언짜나’와 각종 댄스대회에서 우수한 입상 실력을 갖춘 팝핀댄스팀 ‘오리엔탈 히어로즈’가 고3 학생들에게 쌓인 입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즐거운 힐링 시간을 제공했다.

고3학생을 위한 힐링 콘서트

선사고, 한영고 등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힐링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찾아가는 힐링 프로그램에서는 이미지메이킹 특강, 연애특강, 힙합공연, 클래식 콘서트 등 다양한 특강과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미지메이킹 특강은 예비 사회인을 위한 것으로, 차유나, 송은영 강사가 이미지메이킹의 의미와 중요성, 나를 돋보이게 하는 첫인상에 관해 강의한다.

동북고 이미지메이킹 특강

‘어쩌다 어른’ 등 여러 방송을 통해 소개된 김지윤 좋은연애연구소 소장의 연애특강도 준비돼있다. 스무살이 되는 고3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재미있게 연애하기’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강의는 평소 학생들의 연애에 대한 궁금증과 고민을 시원하게 해결해줄 것이다. 특강에 이어 힙합공연과 해설이 있는 클래식 공연으로 학생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는 청소년에서 성인으로의 전환기를 앞둔 학생들을 위해 유익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동구에서 진행하고 있는 교육 프로그램 등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강동구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02-3425-5215)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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