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21일(화) 오후 2시 ‘동대문구 공무원 답게 살겠습니다’ 선포식을 가졌다.

‘답게 살기 운동’은 가정, 일터, 사회에서 자신의 역할 ‘답게’살아가자는 실천 운동이다.

구는 ‘나답게’, ‘공무원답게’에 대해 고민하고 그 역할을 올바르게 실천할 때 공직자로서의 기본이 제대로 선다고 보고, 이번 운동을 통해 구정 전반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구청 다목적강당에 진행된 선포식에는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을 비롯해 범 종단 운동추진본부 관계자 및 구 관내 7개 성당 신부 및 사목회장, 직원 500여명이 참석해 ‘동대문구 공무원답게 살자’는 선언을 했다.

선언문은 기본에 충실하며 원칙과 소신을 지키겠습니다. 공직자로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겠습니다. 청렴을 실천하며 투명한 동대문구를 만들겠습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공무원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겠습니다. 규범을 준수하며 명예와 품위를 유지하겠습니다. 등 6개의 실천내용으로 구성됐다.

21일 오후2시 동대문구청 다목적강당에서 열린 '동대문구 공무원답게 살겠습니다 선포식'에서 참석자들이 대표자의 선언문 낭독을 들으며 다짐하고 있다.

구는 선언문을 각 부서 입구에 게시하고 직원들로 하여금 항상 공직자로서의 본분을 되새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동대문구의 자긍심은 직원들 모두가 청렴하고 책임감있는 공직자로서의 역할을 다할 때 비로소 완성될 수 있다”며 “답게살기 운동이 종교적인 차원에서 시작됐지만 공직사회를 비롯한 사회 전체로 널리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서울시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