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사회적경제의 이해를 높이고 사회적경제 실천가의 역량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사회적경제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동작구 사회적경제 토크콘서트는 24일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동작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커뮤니티홀(노량진로140 메가스터디타워 2층)에서 ‘사회적 패션 : 보이지 않는 가치를 입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사회적 패션은 눈에 보이지 않은 가치를 패션에 빗대어 사회적 가치를 생산·추구하는 활동을 말한다. 문화 형성·일자리 창출·사회 윤리 등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포함한다.

토크콘서트는 크게 2개의 강연으로 이루어지며, 전국 소셜벤처 경연대회 수상자 등이 강사로 나선다. 사회적경제 개념의 소셜벤쳐 의미를 알리고, 실제 사업화로 연결할 수 있는 길도 모색한다.

지난 10월,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주민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강연이 끝난 이후에는 참석자간 소모임 조 편성을 이뤄 자유로운 토의와 발표가 이루어지며, 강사와 참석자간 사이에도 자율적인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토크콘서트는 동작구민 및 사회적경제 관련 업무 종사자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을 알고 싶은 주민은 동작구협동경제지원단(826-9984)으로 연락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김은희 사회적마을과장은 “사회적경제와 소셜벤처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고 공유하는 하나의 장이 될 것”이라며, “사회적경제가 우리 주위에 자연스럽게 정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정책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작구에는 현재 82개의 사회적 경제 조직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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