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구청장 이동진) 쌍문1치안센터에서 11월 10일 청소년경찰학교(학교폭력 범죄예방교실) 개소식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청소년경찰학교는 기존 서울 7개 관서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도봉구는 8번째로 문을 열게 된 것으로, 지난 9월부터 약 2개월 동안 ‘쌍문1치안센터’를 리모델링하였다.

외벽 도색에서부터 데크 설치 등을 진행하고 시뮬레이션 사격장, 과학수사체험실 등으로 구성하였으며,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체험형 예방교육 등을 실시하여 학교폭력 대응역량을 강화하는 데 힘을 보탤 계획이다.

청소년경찰학교 개교식

교육과정은 경찰 제복 찰용, 유치장 체험, 시뮬레이션 사격, 과학수사체험, 학교폭력 역할극 등으로 평일 세 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아울러 도봉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협약을 맺어 위기 청소년 상담소로 운영하고, 프로그램 외의 시간에는 일반 주민에게 개방하여 회의실 등의 유휴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전국 최초, 조건 없는 아동친화도시로 인증 받은 도봉구가 앞장 서서 청소년 교육, 복지 등을 아우르는 든든한 지원을 펼쳐나갈 것”임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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