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여러 시행착오를 거쳐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창업에 성공한 청년들의 창업스토리를 공유하고, 협동조합을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 방안과 서울의 미래 발전을 위한 청년협동조합 지원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연세대학교, 한국대학생활협동조합연합회와 함께 11월 14일(화) 오후 2시, 연세대학교 백양누리홀에서「서울 청년 협동조합 컨퍼런스 - 협동조합과 청년의 만남, 청년에게 더 다가가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의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 전문가와 청년당사자간 의견공유와 이를 통한 청년주체 협동조합 활성화 방안 마련이 목적으로, ‘청년 협동조합 컨퍼런스’, ‘청년협동조합 정책포럼’, ‘협동세션’과 ‘체험박람회’ 등으로 이뤄진다.

먼저 <청년 협동조합 컨퍼런스>는 ‘청년 세대와 청년 협동조합 교집합 찾기’를 주제로 청년세대의 좋은 일자리, 대학의 변화를 이끄는 청년 협동조합과 청년이 재미있게 일할 수 있는 협동조합 등에 관해 전문가와 청년당사자가 의견을 나눈다. 기조연설은 양원석 (전)여럿이함께일하는공간 C0-UP대표가 ‘청년, 협동조합, 새로운 상상력’에 관해 진행한다.

‘청년 협동조합 창업스토리’에서는 4차산업혁명을 준비하는 미래세대 교육의 첨병 ‘오래협동조합’, 청년예술가들의 협력 플랫폼 통해 자생력을 키워주는 ‘전국청년문화예술협동조합’, 전공을 살려 청년 스스로 일자리를 만드는 모델 ‘안다미로협동조합’ 등 7곳의 협동조합이 사례발표를 한다.

‘청년 협동조합 정책 포럼’에서는 미래 발전 방향과 청년 창업, 청년협동조합 창업지원 정책, 대학 내 청년협동조합 창업사례 등에 대한 전문가 발표가 이어진다.

‘협동세션’은 협동과 공동체 주제 단편영화 상영과 ‘협동을 위한 회의대화법’ 워크숍이 개최된다. 행사기간 중에는 15개 협동조합이 참여해 협동조합 제품과 서비스를 알리는 ‘청년 생애주기 협동조합 체험박람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협동조합과 사회적경제에 관심 있는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 event-us.kr/1706 또는 당일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사전 신청자에게는 컨퍼런스 자료집 및 기념품이 제공된다.

강선섭 서울시 사회적경제담당관은 “협동조합의 가치와 민주적 운영방식에 청년들의 열정과 창의가 더해져 청년협동조합이 더욱 활성화 되어 현재 10% 정도인 청년협동조합이 확대되길 바라며 또한 서울의 청년 실업문제에 협동조합이 하나의 좋은 해결방안으로 작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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