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브랜드고객만족도(BCSI), 정수기부문 및 비데부문 1위에 선정

  1989년 설립된 코웨이는 정수기, 공기청정기 및 비데 등을 생산하는 라이프케어기업으로서 창립 이후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며 환경가전의 대중화와 전문화, 고급화를 주도해왔다. 코웨이는 업계 최대의 생산시설과 R&D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우수한 제품개발 역량을 통해 소비자의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에 부합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 생산하고 있다. 코웨이는 1998년 혁신적인 마케팅기법인 렌탈비지니스 개념을 업계 최초로 도입하고 서비스 전문가인 '코디(Coway Lady, Cody)'를 통해 사전 서비스(Before Service)라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함으로써 지속적으로 시장점유율, 고객만족도, 브랜드 인지도 등에서 국내 최고의 위치를 점하고 있다. 이러한 차별화된 렌탈 비즈니스의 성공으로 2016년 말 기준 약 570만의 렌탈 및 멤버십 회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는 코웨이의 가장 큰 자산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코웨이는 기존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에서 매트리스, 연수기 등으로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국내에서의 성공을 해외로 확대하기 위해 해외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라이프케어기업 코웨이가 지난 1월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호암아트홀에서 ‘2017년 신년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신년식에 참석한 이해선 코웨이 대표(오른쪽 세번째)와 임원들이 코웨이 트러스트 실천을 다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코웨이는 2017년을 새로운 도약의 해로 삼기 위해 경영지침을 ’코웨이 신뢰(Coway Trust)’로 정했다. 이해선 코웨이 대표는 지난 1월 진행된 신년식에서 “2017년을 새로운 도약의 해로 삼기 위한 코웨이의 약속은 ‘코웨이 트러스트’다”며 “국민 생활 전반을 책임지는 기업 코웨이로서 존재 가치가 굳건히 지켜지려면 코웨이를 향한 세상의 믿음이 바로 서야 한다”고 말했다. 고객 신뢰를 경영활동의 최우선 가치에 두고, 기업 경영을 해나가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혁신

  코웨이는 이해선 대표 주도로 회사의 이슈 사항들을 사전에 검토하고, 개선해 나가는 ‘무한책임위원회’를 지난 해 10월부터 발족시켜 운영하고 있다.

 

  무한책임 위원회는 제품 안전성과 고객 신뢰 이슈 등을 포괄적으로 검토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무한책임위원회는 본부를 초월한 CFT 단위 협업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본부 간 협업에 기반한 다양한 관점을 바탕으로 이슈 사항에 대한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고, 궁극적으로 고객 신뢰를 굳건히 다지는 자리가 되고 있다.

 

  또한 코웨이는 안전성에 초점을 맞춘 서비스 혁신으로 고객 신뢰를 높이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코웨이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정수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수질검사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고객의 정수기에서 채취한 물은 국가 공인 물 연구 기관인 코웨이 환경기술 연구소로 보내져 전문 연구원의 분석을 거친다. 수질 검사 결과지는 서비스전문가 코디를 통해 고객에게 전달된다.

 

  코웨이는 29개월 간 정수기를 렌탈해 사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정수기 주요 위생 부품을 전면 교체해주는 ‘스페셜 케어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고객의 신뢰를 얻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로 풀이된다.

 

  코웨이는 전국 서비스 지점으로 반환되는 제품에 대해 모니터링하는 시스템도 가동했다. 모니터링 시스템을 바탕으로 제품의 상태와 고객 불만 사항을 점검하고,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 혁신적인 제품으로 고객과 현장에 신뢰 부여

  코웨이는 고객 신뢰의 가장 중요한 요인을 ‘혁신적인 제품’으로 판단하고, 고객과 현장이 신뢰할 수 있는 제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코웨이 AIS(아이스), 광고 모델 공유

  코웨이의 제품 혁신을 가장 잘 나타내는 제품은 지난 6월 출시한 ‘AIS(아이스)’이다. 2003년 얼음정수기가 국내에 첫 등장한 이후 대부분의 얼음정수기들은 제빙에 증발기 방식을 활용해 왔다. 증발기 방식은 증발기에 냉매를 흘려 물을 냉각시킨 후 얼음을 만들고, 히터에 열을 가해 얼음을 분리시키는 방식이다. 쉽게 말해 손가락처럼 생긴 증발기 장치에 물이 닿으면 표면에 고드름이 생기듯 천천히 얼음이 맺히고, 열을 가하면 맺혀 있던 얼음이 떨어지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천천히 얼음이 맺히기 때문에 제빙량이 그리 많지 않고, 얼음이 맺혔다가 떨어질 때 소음이 발생한다는 단점이 있었다. 또한 얼음이 단단하고, 크게 얼기 때문에 깨물어 먹기에는 불편한 부분이 존재했다.

 

  코웨이 AIS(아이스)는 '얼음 시대에서 아이스 시대로'라는 컨셉과 ‘아이스’라는 제품명에서 살펴볼 수 있듯이 다른 기능보다 제빙 기술에 많은 심혈을 기울였다. 이 제품은 증발기 없이 얼음을 만드는 신개념 제빙 기술 ‘액티브쿨링 시스템’을 탑재했다. 액티브쿨링 시스템은 정수가 차가운 관을 지나면서 살얼음이 되고, 살얼음이 압력에 의해 뭉쳐지며 얼음이 되는 자연 순환의 원리를 담고 있다. 뭉쳐진 얼음은 관을 통해 아래에서 위로 자라나오며 탱크에 얼음이 가득 찰 때까지 끊임없이 나온다. 얼음이 아래에서 위로 끊임없이 자라나는 방식 덕분에 기존 방식 대비 대비 빠르고 풍부하게 얼음이 생성되며 소음도 적게 발생한다. 또한 살얼음을 뭉쳐서 얼음을 만들기 때문에 아이들도 깨물어 먹기 편한 원통 모양의 아이스틱(아이스+스틱 합성어)이 만들어진다.

 

  또한 AIS(아이스)는 코웨이의 물 전문가 연구진이 개발한 ‘시루(CIROO, Coway Intensive Reverse Osmosis) 필터 시스템’을 탑재했다. 시루 필터 시스템은 핵심 필터인 CIROO 필터와 C9 카본블록 필터로 구성되어 있다. 이 시스템은 미세한 기공들이 있어서 공기와 습기가 잘 통하고, 바닥에 구멍이 미세하게 뚫려있어 물 빠짐이 좋은 한국 전통 옹기 시루를 모티브로 개발했다. CIROO 필터는 머리카락 수만 분의 1 이온물질까지 제거하는 얇고 조밀한 인텐시브 멤브레인 소재를 기존 RO 멤브레인 필터 대비 최대 24% 더 촘촘하게 감아 고성능의 정수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풍부하게 물을 추출할 수 있다. C9 카본블록 필터는 주원료가 천연 코코넛 열매로 만든 야자계 활성탄으로 특유의 깔끌하고, 맛있는 물맛을 결정한다. 또한 코웨이 자체 기술로 제작한 3중 레이어 구조를 적용해 정수 성능을 강화했다.

 

  AIS(아이스)는 정수기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꾼 혁신성을 인정받아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17 대한민국 혁신대상’에서 ‘신기술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사회와 함께 성숙한 성장

  코웨이는 사회의 신뢰와 지지를 얻기 위해 비즈니스를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내는 공유가치창출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7월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코웨이 본사에서 진행된 ‘제2회 코웨이 Wi school’에서 이해선 코웨이 대표이사가 ‘새로운 경제, 새로운 기업가 정신’에 대한 열띤 강연을 펼치고 있다.

  코웨이는 청년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목적으로 ‘코웨이 Wi School’을 운영하고 있다.

  ‘코웨이 Wi School(What is Start up)’은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청년 실업 문제 지원을 목적으로 코웨이만의 특화된 비즈니스 역량인1인 기업 육성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획한 신규 공유가치창출(CSVㆍCreating Shared Value) 프로그램이다. 현재 코웨이에는 서비스 전문가 코디(Coway lady)를 비롯해 젊은 세일즈 전문가 파랑새 등 약 2만여 명의 1인 기업이 있다.

  코웨이 Wi School은 작년 12월 1기를 시작으로 올해 7월 2기를 모집해 운영하고 있다.

 

  이해선 코웨이 대표이사는 “회사가 보유한 역량을 청년들과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공유가치창출 프로그램인 Wi school을 통해 창업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시작하는 청년들이 늘어나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청년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도전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방안 마련에 적극 앞장설 것이다”라고 말했다.

 

■ 해외 비중 확대로 한국이 신뢰하고, 자랑할 수 있는 ‘히든챔피언’ 발돋움

  코웨이는 현재 매출의 10% 안팎인 해외 사업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현재 코웨이의 주력 해외법인은 말레이시아다. 코웨이 말레이시아 법인은 2006년 첫 발을 내딛은 후 2015년 말 기준 연평균 성장률이 약 118%(링깃 기준)로 고속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코웨이 말레이시아 법인은 2016년 말 기준 약 43만 계정을 달성했으며, 여전히 끓여먹는 물의 비중이 높은 시장특성 상 향후에도 가파른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코웨이는 말레이시아의 국민브랜드로 발돋움하기 위해 브랜딩 및 CSR(사회공헌활동) 부분에 더 많은 투자를 해 나갈 방침이다.

 

  중국 시장 역시 코웨이의 먹거리다. 기존에는 정수기와 공기청정기가 주력제품이었다면, 올해에는 비데로까지 확대하고, 말레이시아의 성공사례를 중국에 적극적으로 접목시킬 계획이다.

 

  코웨이는 2017년을 해외 비중 확대를 바탕으로 한국이 신뢰하고 자랑할 수 있는 '히든챔피언' 으로 발돋움하는 해로 삼을 계획이며, 2017년 실적 목표 매출액을 2조 6,760억 원, 영업이익은 4,940억 원으로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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