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서관은 서울을 대표하는 도서관으로서 “책으로 시민의 힘을 키운다.”라는 슬로건 아래 <책 읽는 서울>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독서문화 활성화 및 시민들의 독서 역량 향상을 위해 책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분야의 전시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독서의 계절인 가을이 시작되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많은 시민들이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책을 소재로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9월 5일(화)부터 서울도서관 1층 기획전시실과 6개 자료실에서 서울 미래유산 문학 기획전시전, 도서관에서 찾은 집 등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서울미래유산 문학 기획전시전』은 서울시 미래유산으로 선정된 문학 작품 중 1950년 이전에 발표된 15편(시 4편, 소설 11편)의 시와 소설을 활용하여 문학 작품 속 서울을 알리고, 시민들에게 서울미래유산 문학 작품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하여 기획하였다.

서울도서관의 6개 자료실에서 진행되는 『도서관에서 찾은 집』특별 도서전시는 오는 9일(토)~10(일) 양일간, 서울광장에서 개최되는 <제10회 서울 북 페스티벌>의 주제인 ‘집? 도서관!’과 연계하여 진행되는 것으로 시민들에게 <서울 북 페스티벌>과 관련된 도서를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서울미래유산 문학 기획전시전』과 『도서관에서 찾은 집』특별 도서전시는 도서관 개관시간(단, 매주 월요일 휴관) 중에는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도서관 홈페이지(lib.seoul.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정수 서울도서관 관장은 “독서의 달을 맞아 문학작품을 읽으며 서울미래유산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획전시와 함께 서울 북 페스티벌의 주제인 ‘집’을 각 자료실에서 다양한 관점에서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이번 전시를 둘러보시면 책으로 역사도 만나고, 하나의 키워드로 다양한 책을 볼 수 있어 정보와 재미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많은 시민들에게 <서울미래유산>을 알리기 위해 이번 기획전시는 물론,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8월 28일(월)부터 9월 25일(월)까지 시민들이 직접, 현재 운영 중인 <서울미래유산> 공식 홈페이지 내의 오류를 찾아 제출하고, 개선 방안을 제안하는 ‘서울미래유산 홈페이지 오류 찾기 및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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