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마케팅협회 평가인증본부가 '2017 소비자평가 10대 브랜드(세계맥주부분)’을 발표했다. 조사는 전국 온라인 패널 1,500명을 기준으로 7월 26일부터 7월 31일까지, 총 2회에 걸쳐 진행되었다.

소비자들이 추천하고 싶은 세계맥주 10대 브랜드로 기네스, 삿포로, 아사히, 칭따오, 카스, 카프리,코로나, 클라우드, 하이네켄, 호가든이 조사되었다.

날씨가 점점 무더워지면서 시원한 맥주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있다. 여름철(6~8월)은 맥주 소비량이 20%가량 증가해 일년 중에 맥주 소비량이 가장 많은 시기이다. 최근은 국산맥주 뿐만 아니라 수입맥주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맥주시장이 더욱 활기를 띠고 있다.

기존의 맥주를 벗어나 다양한 맛과 향을 즐기기 위해 수입맥주를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많은 편의점과 대형 마트에서 ‘세계맥주 4캔 만원’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가격면에서도 부담을 덜 수 있기 때문에 근래에는 수입맥주 매출 비중이 국산맥주를 점차 넘어서고 있다.

하지만 수많은 수입맥주들 사이에서 카스와 클라우드가 순위권에 들며 한국맥주의 자존심을 지켰다. OB맥주의 카스는 신선한 맛과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국내 대표 브랜드로 첨단 냉각 필터 기술을 접목시켜 맥주의 시원하고 톡 쏘는 맛을 더 향상시켰다. 롯데주류의 클라우드는 ‘물 타지 않은 맥주’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독일 정통 제조 방식인 오리지널 그래비티 공법을 적용해 진한 맛을 선보이며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소비자평가 10대 브랜드’는 소비자평가 신문의 기획 조사로 매 회 시의성 높은 주제를 선정, 소비자 조사 및 전문가 추천을 통해 매 주 발표된다.

▲2017 소비자평가 세계맥주 10대브랜드(ㄱㄴㄷ순)
△ 기네스 △ 삿포로 △ 아사히 △ 칭따오 △ 카스 △ 카프리 △ 코로나 △ 클라우드 △ 하이네켄△ 호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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