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공동주택개발 등으로 증가하는 학생들의 배치 및 과대‧과밀학교 해소와 일반고 1학년을 대상으로 자율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고교자유학년제 학교 등 공교육의 다양성 확대를 위해 내년 3월 1일에 중학교 1개교, 각종학교 1개교를 개교한다.
신설되는 학교는 서초구 내곡보금자리주택지구의 ‘내곡중학교’와 종로구 숭신초 이적지에 설립되는 ‘오디세이학교’이다.
또한, 서울시교육청은 유아공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중흥초등학교병설유치원 등 병설유치원 13개원, 병설세명유치원을 단설로 전환하는 1개원 등, 총 14개 유치원을 오는 3월에 개원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신설학교에 교직원 발령, 개교경비 지원, 학교시설 확인 및 준공검사, 신설학교 개교업무 매뉴얼 배포 등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사항을 지원, 점검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주택개발사업 등으로 인한 학령인구유입지역을 중심으로 학교설립, 이전·재배치 등 적정한 학교배치를 통해 교육 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며, “이를 위해 2018학년도 하반기에 은평구 녹번동 재개발지역에 초등학교 1개교와 병설유치원 1개원, 양재초등학교 내에 단설유치원 1개원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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