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3일(일) 오후 2시 IBK 챔버홀...베를린 방송교향악단 바수니스트 유성권과 협연

제2회 아르덴테 챔버 오케스트라(Ardente Chamber Orchestra,이하 ACO) 정기연주회가 오는 8월 13일(일) 오후 2시, 예술의 전당 IBK 챔버홀에서 열린다. ACO는 2016년 피아니스트 문지영과 함께한 창단연주회를 통해 신선한 감각과 세련된 연주력으로 무장한 차세대 오케스트라로 주목받고 있으며, 다수의 무대에서 젊은 감각과 열정으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특히 이번 제2회 정기연주회에서는 명문 베를린 방송교향악단의 최연소 종신 수석으로 활약 중인 바수니스트 유성권과의 협연으로 더욱 다채롭고 수준 높은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ACO의 지휘자는 국내 음악계가 주목하는 차세대 여성 지휘자이자, 섬세한 바통 테크닉과 세련된 감각을 지닌 김숙종이다. 그녀는 이미 23세에 원주시립교향악단과 데뷔 무대를 가지며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2014년에는 인천아시안게임 성공 개최기념 오페라 ‘돈 조반니’의 부지휘자로서 국제적인 큰 무대에서 활약했으며, 2016년 한국지휘자협회가 선정한 신예 지휘자 데뷔 콘서트를 비롯해 ACO의 창단연주회를 성공리에 치른 바 있다. 제64회 크누아 심포니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에서는 자신의 스승인 지휘자 정치용과 함께 무대에 오르며 음악계의 이목을 끌었다. 제1회 인천시립교향악단 차세대 지휘자 데뷔 콘서트를 비롯해, 2016•2017 2년 연속 한국지휘자협회로부터 신예지휘자로 선정돼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김숙종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오케스트라 지휘과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고, 현재 ACO의 음악감독 겸 수석지휘자로 활동하며 예술의 전당, 세종문화회관, 금호아트홀연세 등 여러 무대에서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휘자 김숙종

ACO는 악장 겸 1st 바이올리니스트 손아롱을 비롯해 박인영 이다훈(오보에), 남민우 오정민(호른), 최예원 이승훈 손아인(1st 바이올린), 강하현 이은용 나인영 박소현(2nd 바이올린), 조푸름 김량하 김수현 박가경(비올라), 송민제 심수연(첼로), 임채문(콘트라베이스) 등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 2회 정기연주회에서는 

Samuel Barber <​Adagio for Strings>, ​

Wolfgang Amadeus Mozart <​Bassoon Concerto in B-flat Major, K. 191 (Bn. 유성권)>, ​

Benjamin Britten <​Simple Symphony Op. 4>을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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