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6월 27일(화)부터 6월 29일(목)까지 3일간 학생, 학부모, 일반시민 등 2,000여명을 대상으로 코엑스 C홀(삼성동)에서 ‘2017 학교급식 박람회’(이하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학교급식 공동체가 서로 소통하는 급식문화로 발전하고, 비리 없는 청렴하고 정성이 담긴 급식으로 거듭나기 위한 축제의 장으로서, 친환경 급식에 대한 가치와「언제나(always) 7090청정급식」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박람회는 서울학교급식을 소개하는 정책 홍보관을 비롯하여 특별관, 학교급식 우수사례 전시관 외 11개 전시‧체험 부스로 운영된다.

이원일 쉐프

정책홍보관에서는 서울 학교급식 관계자 응원메시지 인터뷰가 방영되고,「7090청정급식」전 과정을 소개하는 4개의 테마관에서는 친환경식재료로 안전한 학교급식, 정성과 사랑이 담긴 서울 학교급식, 위생적인 운영으로 청결한 서울 학교급식, 밥상머리 교육으로 건강한 서울 학교급식이 소개 된다.

특히, 특별관에서는 초·중학생 요리경연대회, 스타셰프 이원일 요리연구가의 식단 작성 안내, 조희연 교육감과 이원일 셰프가 함께 하는 청정급식 메뉴 시연, 7090청정급식 발전 방향 정책 토론 등이 열리게 된다.

6월 27일(화)에 실시되는 초․중학생 요리경연대회는 학생들에게 학교급식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하여 경쟁이 아닌 참여의 장(場)으로 마련되었으며, 예선을 거쳐 선정된 10팀(30명)이 ‘채소를 싫어하는 친구를 위한 요리’라는 주제로 채소를 이용하여 학교급식에 적용 할 수 있는 창의적인 요리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우수팀으로 선정되는 5팀(15명)에게는 교육감 표창장이 수여된다.

6월28일(수)에는 학교급식 홍보대사인 스타셰프 이원일 요리연구가가 영양(교)사 대상으로 ‘다양한 식단 개발 방법’에 대한 특별강연을 한다. 그동안 단조롭고 식상한 학교급식이 눈과 입이 즐거운 급식으로 발전 할 수 있는 식단 개발 기술에 대한 강연이다.

강연 후,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이원일 셰프가 공동으로 ‘7090청정급식’ 메뉴를 제안하는 시연회가 열리며, 이날 메뉴는 학교에 급식메뉴로 제공될 예정이다.

학교급식 우수실천사례 전시존에는 초․중학교 21교의 독창적이고 특별한 우수사례가 전시 되고, 관람자들로 부터 많은 점수를 받은 학교에는 소정의 상품이 전달될 예정이다.

그 외에도 푸드테라피 체험존·식품알레르기 예방 관리존·비만예방 관리존 등이 운영되는 테마 운영관(6개 분야)이 운영된다.

서울시교육청 조희연 교육감은 “「언제나(always) 7090청정급식」이라는 주제로 이루어지는 이번 박람회가 학생, 학부모,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학교급식 정책을 소통하고 공감함으로서 청렴한 학교급식 문화를 이끌어 가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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