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서는 4월 25일(화) 14시, 서울역사박물관 1층 대강당(야주개홀)에서 2017년 상반기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및 한옥체험업’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도시민박업 등 운영 희망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수 있도록 제도 소개, 실제 등록‧지정 절차, 세무강의 등 예비창업가에게 필요한 실무적인 설명과 함께 다양한 운영사례를 제공할 예정으로,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특히, 1부 운영사례 발표에서는 최근 관광업계에서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는 외국인 관광시장 다변화에 발맞춰 동남아 관광객에 특화된 도시민박을 운영하는 호스트가 참여하여 서로 다른 문화와 생활습관에서 비롯된 색다른 경험과 이를 극복한 생생한 경험담을 소개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실제 운영자의 창업은 물론 이후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운영자의 전문성 강화, 물품지원 및 홍보 등 다각적인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관광시장 다변화를 위해 기존 영어・중문(간체) 외에 일본어・중문(번체)의 관광지도・가이드북과 아시아 소수어권 안내책자(베트남어, 인니어, 태국어, 아랍어)도 함께 제공한다.

김재용 서울시 관광정책과장은 “외국인 관광 도시민박업과 한옥체험업은 매년 지속적인 성장을 해오고 있으며, 서울을 방문하는 많은 외국인에게 민간 외교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금년부터는 관광시장 다변화를 위해 동남아 관광객 등을 상대로 하는 도시민박이 많이 운영될 수 있도록 운영사례 공유, 다국어 홍보물 등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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