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과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원장 서병조), KT그룹 희망나눔재단(KTGF, 이사장 전인성)은 3월 27일(월) 서울시교육청에서 「청소년 바른 ICT 진로교육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미래창조과학부와 교육부를 포함한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해소 관련 10개 부처가 합동으로 수립한「제3차 인터넷·스마트폰 바른사용 지원 종합계획」의 일환으로 스마트폰 사용의 일상화, ICT 융·복합 등 ICT 환경 변화에 따라 청소년들이 인터넷·스마트폰을 의미 있고, 가치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및 해소 △중학생 대상 체험형 진로교육과정(교육 프로그램 및 교구) 개발 △교육과정 전문강사 양성과정 개발 및 운영 △전문강사 인력풀 마련 △교육과정 자유학기제 시범 적용 △지원학교 대상 프로젝트 인증마크 부여 등의 업무를 협력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청소년 바른 ICT 진로교육 프로젝트」를 통하여 자신의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습관을 인식하고 선용방법을 익혀 미래유망 직업군에 대한 진로와 적성을 탐색하는 기회를 경험할 수 있다. 그리고 학교는 기존의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과는 차별화된 생산적인 활용교육을 운영하고, 지역 내 건강한 ICT 이용문화를 선도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서울시교육청과 NIA, KTGF는 교육과정·전문강사 양성과정에 대한 표준화 연구결과를 스마트쉼센터 및 KT 꿈품센터를 통해 보급하고, 중학교 자유학기제에 확대 적용하여 청소년 대상 체험기반의 자율적 인터넷·스마트폰 선용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통해 4차 산업혁명 물결에 따른 학생들의 스마트폰 과의존 폐해를 최소화하고, SW교육을 통한 미래 진로를 개척하는 기회를 맛 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울시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