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비부부교실을 통해 문제해결을 위한 대화방법과 결혼에 대한 가치관을 서로 공유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었고, 결혼을 좀 더 구체적으로 그려보는 계기가 되었다.”며 “주변에 결혼을 준비하는 모든 예비부부들에게 추천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 성북구 박혜영씨 -

# “이번 예비부부교실을 통해서 여자친구의 새로운 모습을 보게 되었고, 사랑만으로 준비해온 결혼이 현실로 다가와 처음이기에 서툴 수밖에 없었던 우리에게 큰 시작점이 되었다.” 며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 성동구 전대창씨 -

최근 결혼문화가 많이 달라졌다고 하지만, 여전히 결혼에 임하는 자신과 상대방에 대한 의견차이, 건강한 결혼생활에 대한 준비는 부족한 게 현실이다.

‘준비된 가족교육 전문기관’인 서울시 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김명신)는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서울가족학교 - 예비부부교실>을 서울시 25개 전 자치구 건강가정지원센터를 통해 매월 실시한다고 23일(목) 밝혔다.

예비부부교실 진행 사진

특히 올해는 그동안 4월, 8월 등 특정 시기 위주로 집중되어 있던 교육을 연중 고루 배치(2월~12월)하는 것으로 개편, 보다 많은 예비부부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예비부부교실은 결혼 문제 예방 및 건강한 가정을 세울 수 있도록 커플이 함께 결혼의 의미를 되새기고 서로를 이해하며 결혼에 앞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보는 프로그램으로 2013년부터 시작됐다. 2016년까지 총 2,495커플(4,990명)이 참여하는 등 명실상부한 건강가정지원센터의 브랜드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예비부부교실은 서로의 차이 이해하기, 바람직한 의사소통방법, 결혼의 의미와 결혼체크리스트, 우리결혼 설계하기와 재무관리 4개의 주제로, 커플들이 함께 배우고 소통하며 서로를 알아가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예비부부교실 진행 사진

2017년에 진행되는 예비부부교실 일정 및 참여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www.familyseoul.or.kr)나 건강가정지원센터(1577-9337)로 전화해 문의하면 된다.

김상춘 서울시 가족담당관은 “보다 많은 예비부부들이 결혼의 의미를 되새기고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올해 연중 교육으로 개편했다”며, “예비부부교실이 가족이 더욱 더 건강해질 수 있는 작은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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