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지난 22일 지역 브랜드 축제인 ‘서울장미축제’가 ‘2017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에서 축제프로그램 연출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은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하고 서울시와 한국관광공사가 공식 후원하였으며, 2016년에 개최한 축제 중 모범이 되는 사례를 추천·신청받아, 축제 전문가와 시민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현장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축제프로그램 연출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서울장미축제’는 2015년부터 매년 5월 수천만 송이의 장미가 피어나는 장미터널과 묵동 수림대공원, 중화체육공원 일대에서 개최되는 ‘서울에서 가장 예쁜 축제’로, 2016년에 77만 여명이 방문하였고 축제로 인한 경제효과가 92억원에 이른다는 전문기관의 분석을 통해 저비용 고효율의 축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7년도 ‘서울장미축제’는 오는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되며, 대표 콘셉트는 ‘밤에 피는 장미’로 야간 조명을 활용해 밤에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장미 빛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10년간 지역 주민들이 정성들여 가꿔온 수천만송이의 장미가 피어나는 5.15km의 장미터널과 매일 다른 테마로 진행되는 프로그램 등의 참신한 기획으로 만들어진 결과이다.”며, “무엇보다 지역 주민 분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이 빛을 발해 서울에서 가장 예쁜 축제로 거듭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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