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취업 문제가 국가적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서울시가 청년들의 취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상수도 분야의 취업 준비생과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실습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시는 2월 24일 전국 소재 대학 취업 준비생 등 23명을 대상으로 구의아리수정수센터 내 교육장에서 아리수토탈서비스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현직 숙련된 내부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이 아리수토탈서비스에 대한 정책을 소개하고, 누수탐지, 급수불편, 수질검사, 계량기교체 등 수돗물과 관련된 모든 민원을 처리할 수 있는 이론 및 실습교육으로 진행된다.

아리수토탈서비스 교육은 서울시 직원을 대상으로 시작됐으나, 현재는 한국상하수도협회의 교육과정과 연계해 지방상수도공무원 및 상수도 관련 학과 대학생들에게까지 교육대상을 확대했다.

아울러 시는 3월부터는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설계 기회 제공 및 현장 실무능력 배양을 위한 ‘서울시 특성화고 진로․현장체험 프로그램’ 에도 아리수토탈서비스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영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누수탐지나 수질검사 등 아리수토탈서비스 현장실습은 쉽게 접하기 어려운 교육인 만큼 상수도 관련 학과 취업준비생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리수토탈서비스 교육을 특성화고까지 확대해 청년 취업 문제 해결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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