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공공·민간 포인트 통합」을 위해 실무부서 및 민간기업과 협의를 마치고 2월 20일 시금고와 시스템 공동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로서 서울시민은 흩어져 있는 공공과 민간의 포인트를 한꺼번에 확인하고 통합할 수 있게 되었다.

서울시 제공

올해 9월에 통합되는 포인트는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우리은행의 꿀머니, ㈜신세계INC의 SSG머니이다. 또한 ‘18년도부터 시민에게 제공될 승용차마일리지도 포함될 예정이며, ㈜NHN엔터테인먼트의 PAYCO포인트는 현재 협의중에 있다.

서울시는 시민이 공공·민간 포인트 통합을 이용함으로서 개인당 평균 3~4만원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상호 공유 협의 및 협약된 포인트는 ETAX(etax.seoul.go.kr) 또는 ‘서울시세금납부’ 앱(STAX)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고 바로 ETAX마일리지로 전환할 수 있다. 또한 통합된 ETAX마일리지는 협약 체결된 민간의 포인트로 다시 전환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로써 시민은 민간포인트로 세금을 납부할 수도 있고, 공공포인트로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식료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 ETAX마일리지를 받으려면 ➀서울시ETAX(etax.seoul.go.kr) 또는 STAX(‘서울시세금납부앱’)에서 회원 가입 후 전자고지를 신청하거나 ➁구청 세무과에 방문하여 본인 확인 후 전자고지 신청서(별첨참조)를 제출하면 된다.

서울시 에코마일리지를 받으려면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ecomileage. seoul.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18년도부터 받을 수 있는 서울시 승용차마일리지 신청은 ’17년 상반기(3월 예정)에 안내될 예정이다.

조욱형 서울시 재무국장은 “올해 1월 10%절세 효과가 있는 자동차세 연납이 전년 대비 15% 급증하였는데 이는 어려운 경기에 한푼이라도 아끼려는 국민의 정서가 반영된 것 같다”라며 “올해 하반기부터 시행하는「공공·민간 포인트 통합」으로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고 아울러 서울시에 좋은 마일리지 제도가 있음을 많은 시민에게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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