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성 구로구청장, 변창흠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서울주택도시공사(사장 변창흠)와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구로구 오류1동 주민센터 부지를 복합개발하기로 합의하고 20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36년된 오류1동 주민센터 부지 약 1천㎡에 지하3층, 지상17층 규모의 복합빌딩을 건설해서 기존 주민센터 이외에 주민편의시설을 추가로 설치하고, 젊은 층에게 임대하는 행복주택 180세대(오피스텔 105호 포함)를 건립한다. 2017년 하반기 착공하여 2019년 완공할 예정이다. 구로구청은 사업 부지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에 무상으로 임대하고, SH공사는 공공시설을 건축해 구로구청에 기부채납하고 행복주택을 건설·운영한다

이 오류1동 주민센터 복합개발 사업은 구청 소유 부지에 주민센터와 주민편의시설 등 공공시설과 지역에 필요한 맞춤형 임대주택을 함께 공급하는 최초의 사업이다. 서울시내 지역자산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지역 도시재생을 맞춤형으로 진행하는 SH공사형 재생사업 모델 중 하나이다.

변창흠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오류1동 주민센터 복합개발사업을 시작으로 노후된 공공시설에 대해 행복주택으로 복합개발하는 사업을 서울시 25개 자치구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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