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우리 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가성비 좋고 신선한 상품들을 장바구니 한 가득 채울 수 있도록 1월 24일~25일 양일간 양천공원에서 설맞이 농·수·축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

매년 명절이 다가올 때마다 주부들의 큰 환영을 받아온 직거래장터는 양일간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 운영되고 양천구 자매결연단체인 부여군, 순천시, 화순군, 울진군, 강화군 등과 협력 단체 등이 올 설에도 각 지역 특산물과 신선한 산지직송 제품을 가지고 찾아 올 예정이다.

더불어 양천구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에서 직접 생산한 제품도 함께 판매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주부들의 폭넓은 선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이렇게 장터에서 구입한 물품들은 양천구 지역에 한하여 무료 배송서비스도 가능하다.

한국물가협회 발표에 따르면 올 설 차례상 비용은(4인 가족 기준) 지난해 보다 5.2% 상승한 20만6천20원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고병원성 조류독감(AI)이 발생한 이후 가격이 폭등한 계란을 비롯한 육류, 견과류 등의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분석됐다.

구청 관계자는 “직거래장터는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함으로써 소비자들은 산지직송의 질 좋은 생산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고, 지역생산자들은 판로개척의 길을 여는 상생(相生)의 장이 될 것” 이라 밝히며 “양천 직거래장터에서 주부도 웃고 지갑도 웃는 행복한 설 명절을 준비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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