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시민들과 소통하는 생활정치 실현하는 수원시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

현장에서 시민들과 소통하는 생활정치 실현하는 수원시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
지역 국회의원들과 수원시민들과 소통하며 지방자치와 분권을 위해 노력하는 수원시의회

찾아가는 교통포럼에서

다사다난했던 2016년이 지나고 2017 신년을 맞이하시는 포부가 있으시다면?

시민 여러분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셨기 때문에 많은 어려움들을 극복하고 2017년 한해를 힘차게 시작할 수 있게 됐다고 생각합니다. 정유년 새해, 수원시의회는 다시 뛰겠다는 각오로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과 소통하는 생활정치 실현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행복을 더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역사와 희망으로 함께하는 꽃 예술전

부임 후 진행하셨던 수원시의회의 의정활동 중에서 순조롭게 잘 진행되었던 일과 부족하다고 생각하셨던 부분이 있으시다면?

우리 시의회는 여야 구분 없이 협의의 과정을 거치며 원칙과 순리에 따라 의정활동을 펼쳐왔습니다. 시정운영이 원칙과 상식에 맞게 집행이 됐는지 점검하며, 견제의 역할에 충실하도록 노력했으며 정책대안 마련과 적극적인 입법 활동을 추진했습니다. 특히 수원시 주요현안 발생 시 시민의 뜻을 대변하는 데 앞장서 온 점이 보람이었고 함께 해준 의원들에게 감사합니다. 부족한 부분이라면 시민들이 바라는 의원의 모습과 의회의 모습에 아직 미치지 못하지 않았나 싶은 점이고요. 요즘 시민은 현실정치에 관심이 많고 속이 뻥 뚫리는 의정활동으로 시민의 가려움을 긁어주고 막힌 속을 뚫어 주길 원하는데, 아직까지는 그러한 성과를 내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움이 남습니다. 지역의 소리가 중앙으로 전해져 생활 곳곳의 변화로 이어지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농협하나로유통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10대 후반기 수원시의회에서 중점사항을 ‘시민들과 소통하는 생활정치 실현’이라고 밝히신 바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주로 어떠한 수단을 많이 활용하고 계십니까?

항상 현장을 찾으려 노력합니다. 상임위원회나 다양한 의정활동을 할 때 직접 현장에 나가 확인하고 살펴보길 권해 드립니다. 수원시의 사업현장에서도 지역 경로당에서도 축제나 행사장에서도 시민들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소통의 채널을 확대해야 합니다. 기초의원은 주민들의 심부름꾼입니다. 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은 무엇인지 살피고 해결하는 것이 의원들의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귀담아 듣고 문제의 대안을 찾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 의회는 토론회를 활발하게 열고 있는 편이고요. 시민단체를 비롯해서 지역주민과 관계 공무원,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생각을 나누고 정책실현 가능성을 논의합니다. 또한 의원들이 다양한 분야의 연구활동과 특위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장려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중심으로 집행부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2017년 올해는 의회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청소년과 시민을 대상으로 모의 의회 아카데미를 운영해 민주적 토론과 의사결정을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려 합니다. 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이해와 지방자치에 대한 올바른 의식을 도모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시민이 쉽게 다가올 수 있는 편안함과 신뢰감을 갖춘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수원동부지사 일일명예지사장 위촉

지방재정법 시행령이 개정되는 등 지방자치의 살림을 꾸려나가는 일도 만만치 않으셨을 것 같습니다. 이를 위해 시의원님들과 함께 어떠한 활동에 주력하셨는지요?

올해 행자부의 지방재정개편으로 지자체에서는 재정운영에 많은 영향을 받게 되었습니다. 특히 수원과 같은 대도시들은 그 여파가 클 수밖에 없고 당장 수원시의 경우도 2017년 예산편성시 시 자체사업을 줄였습니다. 시 예산규모는 2조 4054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늘었지만 이는 국도비보조금이 늘어난 영향이 큽니다. 이에 반해 지방세 106억 원이 줄었고 조정교부금도 126억 원이 줄었고요. 실제로 수원시 자체적으로 쓸 수 있는 시책사업을 줄일 수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시의회에서는 수원시 재정 확충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지난해 11월 수원시의회를 대표해 지방재정 확충과 누리과정 해결을 위해 국회에서 적극 나서달라는 기자회견에 참석했고요. 그 자리에서는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시 교육감, 경기중부와 남부, 서해안권 시장협의회,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서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국회의원, 시․도의원, 교사를 비롯해 시장군수 구청장이 한자리에 모여 중앙정부에 재원을 의존하는 방식을 벗어나야 한다고 전했던 자리였습니다. 근본적 문제해결을 위해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보편적 복지인 누리과정은 국가에서 책임져야 한다고 말입니다. 또한 의회는 국회에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 특례 입법 촉구안을 건의하는 등 대도시 특례 도입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100만 이상 대도시 규모에 걸맞은 행정적 재정적 권한을 확보해 지방자치 실현에 다가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방이 살아야 국가가 고른 발전을 이루게 됩니다. 수원시의회는 지역 국회의원들과 수원시민들과 소통하며 지방자치와 분권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수원동부지사 일일명예지사장 위촉

끝으로 수원시민께 신년 인사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수원시민 여러분 2017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도 여러분의 소리를 듣고 그에 대한 답을 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수원시의회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시민 여러분에게 다가가겠습니다. 수원시의회 의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시민여러분의 건강한 삶, 안전한 생활터전, 희망을 담은 내일을 위해 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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