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 국민들로부터 대통령 당선자에 대한 높은 신뢰와 넓은 인정

  옛 소련에 속했던 중앙아시아 국가 우즈베키스탄에서 12월 4일 치러진 조기 대선에서 여당인 자유민주당 후보 샤프카트 미르지요예프(59)가 압도적 득표율로 승리했다고 현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조기 대선은 지난 9월 초 우즈베키스탄을 25년 이상 철권통치했던 이슬람 카리모프 전(前) 대통령이 뇌출혈로 사망한 데 따른 것이다.

우즈벡 중앙선관위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미르지요예프 후보가 88.61%의 득표율로 조기 대선에서 승리했다"고 발표했다.

샤프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당선자에 대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대통령은 축전을 통해 “각하의 압도적 승리는 우즈베키스탄의 사회경제적 현안에 관한 해결능력에 대해 대통령 당선자에 대한 우즈벡 국민들로부터의 대통령 당선자에 대한 높은 신뢰와 넓은 인정을 보여준다”고 축전을 보냈다. 특히 러시아-우즈베키스탄 관계증진에 주요 지지자로 러시아에서는 인지되고 있다고 지적한뒤 푸틴대통령은 지역 및 국제 현안의 건설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쉽을 증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푸틴대통령은 또 중앙 아시아와 Commonwealth 독립국들의 안정과 지역안보에 도움이 될 협력에 새 우즈벡 대통령 당선자와의 협력을 고대한다고 푸틴대통령은 밝히고 편안한 시기에 러시아를 방문해줄 것을 초청한다고 밝혔다.

샤프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당선자는 CIS 대통령 모니터링 옵서버 미션들의 활동에도 감사를 표시하고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선거가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협조한데 대한 감사를 전했다.

Shanghai Cooperation Organization의 우즈벡 대통령 선거 모니터링 대표단과도 만난 샤르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벡 대통령 당선자는 투명하고 자유로우며 민주적으로 우즈벡 대통령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이들 대표단의 노력에 사의를 표하고 이번 우즈벡 대통령 선거가 우즈베키스탄의 민주적 과정의 전개에 있어서 중요한 진전이었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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