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남남서 8~9km 지역 지진발생 관련 한국수력원자력 연구결과

한국수력원자력은 2016년 9월 12일 저녁에 발생한 2차례 지진발생에도 불구하고 인접한 월성, 고리, 한울, 한빛 등 전국의 원전은 영향없이 정상운전 중에 있다고 밝혔다.

금일 지진은 월성본부 및 고리본부 부지 내 설치된 정밀 지진감지기에 감지되었으나, 구조물 계통 및 기기의 건전성을 확인한 결과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안전운영에 최선을 다하기 위하여 고리, 월성, 한울본부 및 본사에 긴급 재난비상을 발령하여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 국내 원전은 발전소 아래 지점에서 발생하는 진도 6.5~7.0 까지 견딜 수 있도록 내진설계되어 있습니다.

<국회보도, ‘16. 9.27>

“후쿠시마에 비해 고리 원전은 39.5배, 월성은 7.8배 위험”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설명합니다.

「원자력발전소 30km 반경에 사는 주민 수를 감안해 잠재적 피해를 계산했을 때 380만 명 이상이 거주하는 고리가 후쿠시마에 비해 40배 가까이 잠재적 위험도가 높다」와 관련해

□ 원전의 리스크평가는 해당발전소 안전설비 등의 수준과 외부재해(지진, 해일 등) 발생빈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리스크의 크기를 평가하고 있으며, 발전용량과 주변인구만을 단순 고려하여 비교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습니다.

□ 고리부지를 포함한 국내 환경은 일본보다 지진 및 쓰나미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후쿠시마 원전 지역보다 지진 및 쓰나미 발생빈도와 크기가 매우 작은 수준으로 다수호기가 동시에 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제로 리스크는 없음)

□ 신규원전의 안전목표는 IAEA에서도 노심손상확률을 십만년에 1회(10-5)로 제시하고 있으며, 신형경수로 APR1400은 안전성을 보다 향상 시킨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 신고리3,4호기 노심손상확률 평가결과 : 1.11×10-6

□ 또한, 한수원은 최근 법제화된 사고관리계획서(중대사사고 포함)를 규정에 따라 수립하여 사고 대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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