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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제도가 만들어 낸 빵유럽의 고급식단은 아침식사 마다 최소한 열 가지가 넘는 빵들이 나온다. 빵마다 맛과 향도 다르고 생김새도 천차만별이다. 유럽은 그만큼 빵의 왕국이다. 하지만 유럽의 빵의 역사는 우리나라 쌀밥보다 짧다. 심지어 8~9세기까지 유럽 사람들은 빵을 잘 몰랐다. 당시 그들은 밀이나 보리를 갈아 만든 거친 가루를 우유나 염소젖에 타서 그것을
칼럼
전성군 농협안성교육원교수/경제학박사
2016.08.1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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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셀로 증후군(othello syndrome)’은 특별한 증거나 이유 없이 자신의 배우자나 연인이 부정을 저지르고 있다는 그릇된 믿음을 갖는 것이다. 셰익스피어의 4대비극의 작품 중 하나인 ‘오셀로’에서 유래되었다. 오셀로는 자신의 열등감으로 인해 아내의 부정을 의심하고 목 졸라 죽이게 된다. 심리학적 용어로 ‘편집증(paranoia,망상장애,Delu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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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희 칼럼니스트
2016.08.10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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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로 사망하는 일반인의 수가 전쟁으로 인한 사망자수 보다 훨씬 많다고 한다. 자동차는 인류 역사 이래 가장 대표되는 문명의 이기이기도 하지만 반대로 인간의 생명을 위협하는 애물단지라는 뜻도 된다. 그러나 꼭 필요한 필요악으로 사용될 수밖에 없는 대중 교통수단이라 할 수 있다. 그 만큼 부정적인 측면을 어떻게 긍정적으로 활용하여 사용하는 가에 달려있다고
칼럼
김필수 대림대교수
2016.08.0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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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음악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wolfgang Amadeus Mozart)’에 극심한 열등감을 느끼는 ‘안토니오 살리에리(Antonio Salieri)'의 모습에서 이름을 가져왔다. 모차르트만큼 훌륭한 작곡가인 살리에리는 자신의 삶을 부정하고 천재성을 가진 모차르트의 벽을 넘기 위해 스스로를 고통스럽게 만들었다. ‘살리에리 증후군(Sal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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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희 칼럼니스트
2016.08.0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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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학자 오스트발트는 오랜 기간 연구를 했다.위인이나 성공한 사람의 공통점은 무엇인가?첫 번째는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일이고, 두 번째는 독서였다. 세계 최초로 공업용 실험실을 세우고 1,93개의 특허를 얻어 세계 기록을 보유하게 된 에디슨의 놀라운 능력은 독서에서 탄생되었다. 초등학교에 입학한지 석 달 만에 문제아, 열등생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쫓겨난 에디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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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염순 카네기연구소 대표이사/경영학 박사
2016.08.0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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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근의 고기를 먹는 우리 국민소득이 늘어나면서 우리 국민의 육류소비도 꾸준히 늘고 있다. 쌀과 밀의 소비가 정체상태를 나타내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곡식으로 배를 채우던 시대가 가고, 이제는 고기로 배를 채우는 시대로 접어 든 셈이다. 육류는 칼로리가 높고 단백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고급 식품으로 꼽힌다. 사실 육류는 곡물에 비해 값이 비싸기 때문에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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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군 농협안성교육원교수/경제학박사
2016.08.0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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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폭스바겐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판매중지라는 카드를 빼들었다. 자의적인 부분보다는 타의적인 판매중지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결국 전체의 과반에 육박하는 치명적인 감축이라고 할 수 있다. 향후 재인증을 통해서 판매가 된다고 하여도 예전과 달리 더욱 까다로운 환경부 인증절차와 기간을 필요로 하여 올해 안에 진행된다고 확정지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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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수 대림대교수
2016.07.2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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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잉적응증후군(hyper adaptation syndrome)'은 사회에서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용어로 ‘일 중독(workaholic)'이라 불린다. ‘일’이란 뜻의 'work'와 ‘중독’상태를 뜻하는 접미사 ’holic'을 합해 만든 저널리즘 적 용어다. 1960년대 미국심리학자 리처드 에번스(Richard I. E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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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희 칼럼니스트
2016.07.2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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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서너 차례라도 달리기를 꾸준하게 한다는 건 쉽지 않다. 바빠서, 피곤해서, 비가 와서와 같은 핑계거리가 너무 많기 때문이다. 마라톤을 하는 소설가로 유명한 무라카미 하루키의 고백이다. “계속 달려야 하는 이유는 아주 조금밖에 없지만 달리는 것을 그만둘 이유라면 트럭 가득히 있다.” 달리기에 관해 그가 지은 책「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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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회 칼럼니스트
2016.07.27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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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무엇에 관심이 있는지요?정치에 관한 일?아니면 경제에 관한 일?그것도 아니면 우리 가족을 위한 일?모든 게 싫어 아무 관심도 없이 하루를 보내고 있나요?매일 무언가에 관심을 둔다면 세상은 어떻게 변할까요?마음에 여유가 없어서하는 일이 꼴보기 싫어서나 이외의 일에 관심을 갖기 싫은가요?그래도 우리는 무언가에 관심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요?우리 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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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호 행복경영연구소 이사장
2016.07.2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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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키코모리 증후군(引き籠り syndrome)'은 방이나 집 등의 특정 공간에서 나가지 않는 사람과 그러한 현상을 모두 일컫는다. ‘틀어박히다’란 뜻인 ‘히키코모루(ひきこもる)’의 명사형으로 ‘틀어박힘, 틀어박혀 있는 사람’을 뜻하는 ‘히키코모리(引き籠り)’는 일본의 신조어다. 2005년 일본의 정신과 의사 사이토 다마키가 자신의 저서 ‘사회적 히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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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희 칼럼니스트
2016.07.21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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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照明: lighting)은 인공조명을 지칭하는데, 태양이나 달빛(光)과 같은 자연광선이 아닌 인공광선으로서 피사체(被射體)로 하여금 그 선(線)과 색(色) 및 덩어리와 움직임을 그 자체가 지닌 가치 이상으로 돋보이도록 조작하는 일종의 메커니즘(mechanism)의 한 방법이다. 이 방법에는 피사체의 목적에 따라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어둠을 밝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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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수 (사) 전자정보인협회 회장
2016.07.2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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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은 일정한 파장연역에 있는 전자기파, 광(光)이라고도 한다. 좁은 뜻에서는 사람의 시각에 느끼는 영역 곧 가시광선인데, 파장 약 400~800 nm를 가리키지만, 적외선이나 자외선, 나아가서는 단파장인 X선·r(감마)선(gamma ray)을 포함하는 경우도 있다. 진공 속에서는 2.997925X108m/s의 속도로 전파된다.빛을 평행한 2개의 좁은 슬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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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수 (사) 전자정보인협회 회장
2016.07.2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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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帶狀疱疹; herpes zoster/shingles)이란 일반적으로 어린 시절에 수두에 걸린 뒤 수두 대상포진바이러스가 몸 속 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 나이가 들거나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약화시킬 수 있는 약물이나 치료를 받는 경우이다. 이 때 다시 활성화 되면서 발생하는 질병이다.신체의 면역력이 약해지면 몸 안에 이미 잠복해 있던 수두-대상포진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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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수 (사) 전자정보인협회 회장
2016.07.2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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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 국내 수입차 시장 점유율은 약 15.5% 이었다. 몇 년간 수직상승을 이어가면서 새로운 역사를 이어왔던 수입차 시장이었다. 심지어 수입 중저가 모델까지 가세하면서 현대차 그룹을 비롯한 국내 메이커의 시장을 잠식하면서 심각한 전쟁이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작년 말 폭스바겐 배기가스 조작문제로 촉발된 문제가 점차 확대되면서 변화의 조짐이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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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수 대림대교수
2016.07.2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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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미 새는 온 몸으로 자신이 낳은 알을 품으며 그 안에 새끼가 태어난다. 어미는 새끼에게 줄 음식을 끊임없이 물어다 나르며 힘든 줄도 모른다.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새끼들을 보며 온갖 정성을 쏟다가 어느새 커버린 새끼들은 훌쩍 떠나고 빈 둥지만 남는다.‘공소 증후군’이라고도 하는 ‘빈 둥지 증후군(Empty Nest Syndrome)’은 자녀들이 성장해서 부모 곁을 떠난 시기에 중년의 주부들이 느끼는 심리적 불안이다. 부부간의 대화도 무관심해지고 자식들 또한 커가면서 취직, 진학, 연애, 결혼 등으로 각자 독립의 길로 간다. 보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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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희 칼럼니스트
2016.07.1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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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무에 대해 지급기한을 지킬 수 없는 상황이거나 그런 형편일 경우 지불유예를 선언하는 것을 경제용어로 ‘모라토리엄(Moratorium)'라 한다. 이는 라틴어로 ’지체하다‘의 뜻을 지니고 있으며 독립된 사회인으로 활동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책무를 기피하는 것을 ’모라토리엄 증후군(Moratorium syndrome)'이라 한다. 모든 일에 방관자적인 입장으로 어느 곳에도 소속감을 느끼지 못한다. 그러기에 현실 참여 기피 행동과 사회의 주체가 되지 못하는 상태로 머무르게 된다.현실 참여를 기피하는 사람들은 방관자 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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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희 칼럼니스트
2016.07.0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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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산업의 김영선 부장은 걱정이 태산 같았다. 요즘 들어 영업이 잘 되지 않는 것이다. 열심히 해도 전처럼 목표를 달성하기가 쉽지 않았다. 장래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이 많아졌고 점점 더 걱정이 되었다. 그러다가 최악의 순간을 받아들이자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 영업실적이 지속적으로 나빠질 경우 어떻게 할 것인가? 그것은 책임을 지고 퇴직을 하는 것이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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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염순 카네기연구소 대표이사/경영학 박사
2016.07.04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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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경영 인증을 받은 기업(기관)이 늘어나고 있다. 이는 기상정보대상 참여시 가산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장마철이 시작되면서 날씨를 경제적으로 마케팅에 이용하는 힘이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게 될 것이다. 이미 일부 유통업체들은 상품 주문부터 재고관리, 상품 진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마케팅 과정에 날씨 정보를 활용하고 있다.이러한 날씨경영을 농산물 마케팅에 경제적으로 도입, 활용하면 어떨까. 농산물의 경우 병해충 발생이 주로 기온, 습도 등 기상조건에 의해 결정된다. 병해충 발생은 농산물의 생산량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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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군 농협안성교육원교수/경제학박사
2016.07.0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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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괴로움은 어디서 온다고 생각하세요? 그것은 자기만 생각하는 이기심에서 온다고 합니다. 그러면 행복은 어디서 오는 걸까요? 그것은 나보다는 남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고 존중해주는 마음에서부터 찾아옵니다. 사람들이 남을 용서해주는 것은 단지 자기에게 상처를 준 사람을 받아들이는 것만이 아니라 그것은 그를 향한 미움과 원망의 마음에서 내 스스로를 놓아 주는 일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용서는 남에게 베푸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 베푸는 가장 큰 자비이자 사랑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남을 용서하면 할수록 나의 마음은 더욱 더 행복해지고
칼럼
박시호 행복경영연구소 이사장
2016.06.30 1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