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청소년들이나 어른들은 이런 말 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고 있다. 청소년들은 사랑이 부족해! 우리는 어른들의 사랑과 관심이 부족해요!과연 청소년들은 사랑에 목말라 하고 있는가! 사랑이 부족하기 때문에 자신들은 반항을 하고 온갖 탈선적인 행동을 일삼고 있는 것인가! 아니면 자기가 해야 할 일에 대해서 완결하지 못하기에 혼란의 시기를 보내고 있는 것인가! 결론은 그들은 사랑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부족한 사랑을 이겨 내거나 스스로 채울 수 있는 마음의 자세와 경험이 부족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의외로 우리 어른들은 청소년들을 생각하며 많
칼럼
김정연 왕따 줄이기 국제 연대 이사장 / 작가
2020.06.05 13:18
-
루소는 청소년기를 가리켜 제2의 탄생기라고 했다. 자기중심적인 소아에서 타인과 주변을 돌아 볼 줄 아는 폭넓은 단계로 진입을 했다는 말이다. 비로소 주체적인 자아가 생기고 그 자아를 통해서 사회를 바라보고 판단하며 주변의 소중한 것들에 대해서도 눈을 뜨고 특히 자신과 타인과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할 것인가! 돌아보고 채득할 수 있는 시기라는 것이다.탄생은 반드시 생명체를 가리키는 것은 아니다. 인간은 성장의 단계를 거치게 된다.첫 번째가 소아의 시기이다.소아의 시기에는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지 않고 타자의 말을 수용하고 무조 건 따르고
칼럼
김정연 왕따 줄이기 국제 연대 이사장 / 작가
2020.05.29 10:23
-
사람들은 언제 어떤 상황에서 행복을 느낄까요?누구나 매일 행복하진 않지만 그래도 행복한 일은 매 순간 있지 않을까요?많은 사람이 살아가면서 늘 궁금해하는 것이 바로 ‘어떻게 살아야 행복해질까?’ 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필자는 ‘박시호의 행복편지’로 매일 아침 소통하는 사람 중에서 사진 작업을 함께한 사람들과 행복했던 순간들을 정리해 보기로 했습니다.그리고 정리된 내용을 책으로 출판하기로 하고 지난 4월부터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그들의 환한 얼굴을 사진 찍고, 함께 글 작업을 하면서 사람들은 과연 어떤 일에 감동을 하고 또 그로
칼럼
박시호 행복경영연구소 이사장
2020.05.28 11:14
-
‘보상심리(Compensation)’는 내가 일정량의 행동을 취했을 때 그에 부합되는 대가를 받고 싶어 하는 마음이다. 심리학에서는 정신적으로 억압된 욕구를 다른 형태로 보상받으려는 경향을 말한다. 결핍이나 고통을 겪고 나면 그것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게 되는데, 자기보상 같은 경우는 자기계발, 좋아하는 물건을 구입하거나 여행하기, 맛있는 음식을 먹는 행위로 보상받기도 한다. 인간이 추구하는 긍정적인 심리보상은 칭찬이나 인정이다. 부정적인 심리보상은 무질서, 혼란, 두려움 등으로 나쁜 행동을 통해 자기만족을 추구하기도 한다. 보상심리
칼럼
김선희 칼럼니스트
2020.05.28 10:47
-
청소년 여러분은 자신들의 존재 가치에 대해서 한번쯤 고민을 해본 적이 있는가? 만약 이러한 질문을 자문해 본적이 있는 자라면, 반드시 머지않은 장래에 대성 할 자질이 풍부한 사람이라고 나는 판단하게 된다. 역사의 모든 발명은 질문을 통해서 이루어져 왔고 세상의 모든 학문은 자문과 성찰을 통해서 발전해 왔다. 비록 사회의 통합적인 시스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시절이기는 하나, 나이가 많고, 적음에 관계없이 인간은 동시대를 살아가야 하는 자들로서, 적어도 자신의 존재가치는 무엇인가? 자문해 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제 개인적인 생각이
칼럼
김정연 왕따 줄이기 국제 연대 이사장 / 작가
2020.05.21 17:54
-
세계적인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지구촌이 몸살을 앓고 있다. 5월15일 현재 세계 185개국에서 발생한 확진환자는 약 440만 명, 사망자는 30만 명이다. 국가별 사망자는 미국 8만6천 명, 영국 3만4천 명, 이탈리아 3만1천 명, 스페인 2만7천 명, 프랑스 2만7천 명 순이다. 지금 추세라면 이 숫자는 앞으로 얼마나 더 늘어나게 될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 정작 발원지로 지목되고 있는 중국인 사망자는 4600명이고, 한국인은 260명 수준이다. 기이한 것은 미국, 유럽 등 소위 선진국에서 발병 환자가 많다는 점이다. 유럽 중
칼럼
허정회 칼럼니스트
2020.05.18 10:08
-
03. 세대의 벽을 넘어서이제 세대 간의 갈등이라는 말은 시대의 흐름 속에서 사라져야 한다. 설령 세대 간의 갈등이 있다고 하더라도 말이다. 사실의 올바른 직시와 합리적인 판단에서 비롯된 말이 아니라는 것을 우리는 앞선 논리적 제기에 의해 살펴 볼 수 있었다.그 말은 우리 청소년들이 어른들의 문화를 제대로 이해를 하지 못했기 때문에 생긴 편견의 산물이며, 올바르게 바라보지 않은 평가는 언제나 진실의 오인을 부르게 된다.어른들은 자녀들의 문화를 이해하는 단계를 넘어서 무조건적인 사랑과 온유함을 가지고 대한다는 사실이다. 그것은 여러분
칼럼
김정연 왕따 줄이기 국제 연대 이사장 / 작가
2020.05.15 11:07
-
01. 아름다운 비상오랫동안 청소년 비전 캠프에서 호흡을 같이 하면서 청소년들의 오늘과 미래의 역할 그리고 어른들의 역할은 어디까지인지 돌아보게 되었다. 세대 차이라는 간격은 두 세대를 얼마큼 멀어지게 하고 있는지. 무엇 때문에 두세대 간의 벽은 이처럼 두꺼울까! 어떻게 하면 세대 간의 벽을 허물고, 이해와 수용의 문화를 만들어 갈수 있는 고민의 시간여행을 해보게 되었다.일선 현장에서 들여다 본 청소년들의 생각은 희망적이면서 한편 어두운 그늘을 가지고 있었다. 막노동의 일을 하는 것보다 이들은 더 힘든 정신적인 노동에 시달리고 있었
칼럼
김정연 왕따 줄이기 국제 연대 이사장 / 작가
2020.05.07 13:05
-
신록의 계절 5월!어른들과 함께 읽는 청소년의 교양 필독서추락하지 않는 아이들의 아름다운 비상을 위한 김정연 작가의 잔잔하고 소리 없는 사랑의 메시지 머리말청소년이라는 이름만 들어도 가슴속에서 사랑의 파문이 일어납니다.아직은 미숙하지만 세상을 다 알아버린 그들은 반드시 불완전한 것만은 아닙니다. 그들에게는 어른들이 미쳐 생각 해 내지 못 한 풋풋하고 순수한 열정이 있으며, 빛을 받아 널리 펴져 나가는 미지의 세계에 대한 영롱한 상상이 있습니다. 그들이 꿈꾸는 미래는 아름다운 세상 열기이며, 또한 날개가 아프지 않을
칼럼
김정연 왕따 줄이기 국제 연대 이사장 / 작가
2020.05.04 10:04
-
요즘 유명호텔 행사장이나 회견장에서 우연히 근사한 꽃 장식을 마주쳤다면, 플로리스트의 손길을 떠올리면 될 것이다. 플로리스트(Florist)란 꽃을 의미하는 플라워와 예술가의 합성어로 꽃을 사용해 아름다움을 창출하는 화훼 디자이너를 말한다. 예컨대 꽃다발을 포장하거나 꽃꽂이만 하는 차원이 아닌 파티나 행사장 꽃장식에서부터 웨딩 부케 디자인, 매장 꽃 장식까지 꽃에 관한 모든 것을 책임지고 있다. 2000년 이후 국내 상류층의 소비가 고급 꽃 장식으로까지 확대되면서 몇몇 대학에서는 화훼디자이너 교육을 위해 플라워디자인과를 개설운영하고
칼럼
전성군 지역아카데미전문위원/경제학박사
2020.04.29 10:20
-
행복편지에서 얼마 전에 소개된 미국에서 있었던 이야기입니다.폴이라는 한 회사원이 뉴욕에서 중요한 미팅을 마치고 동료와 함께 공항으로 가려고 거리로 나왔는데 그날이 금요일 오후 저녁 시간이어서 교통체증이 심해 택시 잡는 것이 거의 불가능해 보였는데 기적적으로 빈 택시 하나가 오기에 다른 동료가 쏜살같이 달려가서 그 택시를 잡아탔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했다. 너무 빨리 달려가는 바람에 길가에서 장사하고 있는 노점상의 과일 상자를 차버리게 되었고, 과일들은 바닥으로 굴러 떨어졌다. 그런데 동료들은 누구도 이를 개의치 않고 택시를 탔지만,
칼럼
박시호 행복경영연구소 이사장
2020.04.27 17:53
-
‘세계적 대유행(pandemic)’이 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가 마침내 국제평화와 안보의 중요 기둥으로 여겨지는 핵비확산조약(NPT: Treaty on the Non-proliferation of Nuclear Weapons)의 정기 검토회의(Review Conference)마저 집어삼켰다. 범세계적 차원에서 핵무기 감축과 핵확산 금지 등의 문제를 논의하는 제10차 NPT 검토회의가 본래 올해 4월 27일부터 5월 22일까지 4주간의 일정으로 미국 뉴욕의 유엔총회장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신
칼럼
이서항 한국외교협회 부회장
2020.04.27 11:55
-
성향별 1~3번에 이어 성향 별 4~9번까지의 가사에 곡을 만들어 청소년들의 상한 마음을 위로하고, 갇힌 공간에서 열린세상으로 나올 수 있게, 꽁꽁 얼어버린 마음을 사르르 녹일 수 있는 노래를 부르고 싶습니다. 유명 작곡가님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립니다.4. 폭력적인 아이들 제목 / 아름다운 추억 만들기 작사/ 김정연너는 나의 보배야! 나는 너의 보배야! 우리는 모두 소중
칼럼
김정연 왕따 줄이기 국제 연대 이사장 / 작가
2020.04.23 13:33
-
‘후광효과(Halo Effect)’는 어떤 사물 뒤에서 더욱 빛나게 하는 배경을 뜻한다. 영어 ‘halo’는 태양광 혹은 다른 행성이 만들어 내는 빛의 띠를 의미한다. 사물이나 사람의 특징에 대한 평가를 달라지게 만드는 심리 현상으로 심리학자 에드워드 손다이크(Edward Lee Thorndike)가 고안한 개념이다. 배경효과라고도 부르는데 쉽게 말해 한 사람을 평가하는데 그 사람의 배경에 영향을 받는다. 사회적 지위가 높거나 유명한 연예인일 경우 후광효과가 크다. 사회심리학이나 마케팅, 광고 등의 분야에서 자주 활용된다. 외적 특
칼럼
김선희 칼럼니스트
2020.04.21 17:50
-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청소년 심리 치료 노랫말 곡을 만들어 청소년들의 상한 마음을 위로하고, 갇힌 공간에서 열린세상으로 나올 수 있게, 꽁꽁 얼어버린 마음을 사르르 녹일 수 있는 노래를 부르고 싶습니다.유명 작곡가님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립니다. 1. 공격적인 성향을 가진 아이들 제목/ 우리 모두는 소중한 사람 작사/ 김정연감추고 싶은 상처가 있는 줄 알아말 못하는 고민을 안고방황의 시간이 있었지네가 세상을 거칠게 사는 것은 불편한 추억이거나부족한 사랑 때문인 것을나는 알아! 속 시원하게 털어 놓을 사람마음을 열어 반길 사람 없
칼럼
김정연 왕따 줄이기 국제 연대 이사장 / 작가
2020.04.20 10:18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널리 퍼져 있어 공사(公私) 대부분의 만남을 자제하는 사회분위기다. 이런 날이 하루 이틀도 아니고 제법 오래되다 보니 자유롭게 사람 만나 대화할 때가 참 좋았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사회적 동물’인 인간에게 본성을 거슬러 비사회적이 되라고 하니 보통 갑갑한 일이 아니다. 평상시생활을 못하게 된 사람들은 우왕좌왕하고 있고 날로 불안해한다. 그러나 만사는 양면이 있고 위기가 기회인 법.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를 두고 있는 요즘이 바로 책읽기에 가장 좋은 때가 아닌가 싶다.봄을 맞아 얼마 전 양재동 꽃시장에
칼럼
허정회 칼럼니스트
2020.04.13 10:49
-
‘아름다운 비상’은 꿈을 잃고 점점 단절의 세계로 고립되어 가는 청소년들에게 날개를 달아주고 싶다는 취지에서 쓰게 되었다. 지금 그들의 날개는 꺽여 있다. 어른들의 몰이해라고 하지만 나는 생각을 달리한다. 날개를 꺽은 것은 그들 자신이지 사회, 학교, 부모, 환경이 아니다. 그들은 자신이 꿈을 꾸지 않고 있으며, 꿈을 꾸지만 대중적 스타의 심리열망에 매몰된 이기적이고 영상적인 꿈을 꾼다.오랜 시간 땀을 흘리고 노력을 바치는 마라톤 같은 인생설계가 아니라 단숨에 왕이 되려 하고 세상의 지배자가 되려하는 것이다. 그들은 지리한 싸움을
칼럼
김정연 왕따 줄이기 국제 연대 이사장 / 작가
2020.04.10 19:36
-
코로나19로 전국 학교 개학일이 4월로 연기되자, 급식 등의 판로가 끊긴지 오래다. 이에 지방자치단체와 유통업계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다양한 소비 촉진 행사를 꾀하고 있다. 사실 농축산물은 유통기한이 짧아 빨리 소비하지 않으면 농가의 피해는 눈덩이처럼 불어난다. 이번 개학 연기로 인한 전국 의 학교급식용 친환경 농산물 피해액은 약 932억원에 이른다. 특히 쌀농사를 짓는 농가는 타격이 상대적으로 더 크다. 막걸리 캔에 이어 쌀 캔이 나왔을 때만해도 쌀 소비촉진에 희망이 보였다. 쌀 캔은 별도로 씻을 필요 없이 물만 붓고 밥을 지
칼럼
전성군 지역아카데미전문위원/경제학박사
2020.03.31 10:18
-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상처를 받아가며 성장합니다.상처가 없으면 성장도 할 수 없습니다.그 상처가 성장의 밑거름이 되었고 그 상처로 인해 더 큰 힘을 지니게 되었습니다. 아름다운 꽃들도 자라면서 수도 없이 많은 공격을 이겨냅니다.비바람을 맞지 않고 자라나는 나무도 없습니다.사계절의 추위와 더위, 폭풍과 소낙비를 묵묵히 맞으며 이겨냈습니다. 그들이 그 고통을 견딜 때는 아무도 도움을 주지 못합니다.옆에 있는 다른 나무들도 힘에 겨워 남을 도와줄 여력이 없습니다.그저 서로 마음과 마음을 통할 뿐입니다. 그들에게 가한 고통의 시간들을
칼럼
박시호 행복경영연구소 이사장
2020.03.30 16:24
-
인간과 인간 사이의 행동에서 볼 수 있다. 타인과의 접촉 혹은 타인의 보호에 의해 생기는 만족을 지향하는 행동을 ‘의존성(Dependency)’이라 한다. 의존적인 사람들은 다른 사람이 늘 같이 있고 마음의 지주가 되기를 바란다. 남에게서 관심을 얻고 싶어 하며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는 제대로 기능하지 못한다는 신념이 있다. 일상적인 결정을 내리는 것도 어려워하거나 다른 사람의 조언과 승인을 필요로 한다. 외부의 도움 없이 새로운 것을 제대로 시작하는 것을 힘들어한다. 수동적인 의존성은 쉽게 사람이든 물건이든 어떤 대상에 의존한다.
칼럼
김선희 칼럼니스트
2020.03.30 1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