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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가 아티스트 전시관 조성을 맡긴 하도급업체에 갑질을 한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다.공정위는 금액이 빠진 불완전 계약서를 주는 등 법을 어긴 사실을 적발했다며 시정명령 등 제재를 가했다.공정위는 15일 하도급업체 A사에 서면계약서를 지연 발급하고 불완전 서면계약서도 발급해 하도급 공정화에 관한 법률을 어긴 SM에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SM은 소속 아티스트들을 소재로 한 전시관을 만들기 위해 2017년 7월 1일부터 2018년 6월 15일까지 네 차례에 걸쳐 A사에 전시콘텐츠 기획·설계, 공간·
서울산업
류희정 기자
2020.09.1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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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M&A) 무산과 관련해 본격적인 법적분쟁에 시동이 걸리는 양상이다.HDC현대산업개발은 아시아나항공 인수 무산은 전적으로 금호산업과 KDB산업은행 등 채권단 탓이라고 주장했다. HDC현산은 자사에 잘못이 없음을 강변하면서 2500억원의 이행보증금 반환 소송에 돌입할 전망이다.HDC현산은 15일 ‘금호아시아나 계약해제에 대한 입장’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11일 일방적으로 아시아나항공 인수계약 해제를 통지해 온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HDC현산 측은 아시아나
서울산업
류희정 기자
2020.09.1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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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시간대에 서울지하철 2호선 일부 열차에서 에어컨이 고장나 승객들이 심각한 불편을 겪었다. 2일 서울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50분경 2호선 내선순환 구간에서 뚝섬역 부근을 지나던 열차 한 대(10량)의 에어컨이 고장 났다.지하철 운행 자체는 정상적으로 이뤄졌지만, 냉방이 전혀 되지 않은 탓에 승객들은 찜통 더위에 시달려야 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해당 열차는 내선순환 구간을 한 바퀴 돌아 성수역에 도착한 다음 다른 열차로 교체됐다"며 "현재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에어컨이 고장 났음에도 운행을
시민행정
류희정 기자
2018.08.02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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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의 영국 무어사이드 원전 우선협상대상자 지위가 해지돼 비상이 걸렸다. 자칫 수십조 원의 프로젝트를 날릴 수도 있어 한전은 갑갑한 분위기다. 특히 영국 정부가 한국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우선협상대상자 지위 해지의 이유 중 하나로 든 것이 눈길을 끈다. 이에 따라 “탈원전 때문에 원전 수출까지 차질을 빚게 됐다”는 원전업계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3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도시바 측이 한전의 영국 무어사이드 원전 지분인수 우선협상상자 지위를 해지하겠다고 지난 25일 통보했다"며 "도시바는 여전히 한전을 최우선으로 협상을 지
서울산업
류희정 기자
2018.08.0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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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이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를 재개하면서 현대중공업이 그 유탄을 맞는 분위기다. 선박을 발주한 이란 선주가 경제적으로 어려워지면서 선박 인도 시점의 연기가 불가피해진 탓이다. 7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최근 이란 국영선사 '이리슬(IRISL)'과 선박 인도 연기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2016년 12월 이리슬과 1만4500TEU급 대형 컨테이너선 4척, 4만9000톤급 PC선(석유화학제품운반선) 6척 등 총 10척의 선박을 건조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총 7억 달러(한화 약 8천200
서울산업
류희정 기자
2018.06.0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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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신임 사장으로 내정된 김형 전 삼성물산 부사장의 자질 논란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김 내정자는 지난 7일 대우건설 노동조합과 면담한 뒤 협조를 끌어내 큰 산을 넘기는 했지만 여전히 논란거리가 적지 않은 모습이다. 우선 김 내정자는 뇌물 공여 의혹에 시달리고 있다. 김 내정자는 지난 2003년 현대건설 상무로 재직할 당시 광양항 컨테이너 터미널 공사 과정에서 발주처에 뇌물을 주다가 구속된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대우건설 측은 “김 내정자가 당시 검찰 조사를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무혐의가 인정돼 기소된 사실이 없
서울산업
류희정 기자
2018.06.0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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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업체 한샘이 신입사원을 채용하면서 최종면접 1주일을 앞두고서야 계약직 채용이란 사실을 알려 논란이 되다.한샘은 지난 4월 신입 계약직 수시 채용 모집 공고를 냈다. 당시에는 계약직 채용 사실을 표기하지 않았는데 최종면접 1주일을 앞두고 계약직이라는 사실과 급여 등을 통보한 것이다. 이에 따라 취업준비생들은 한샘에게 기만당했다며 거세게 항의했다. 취업준비생의 항의가 잇따르고 사회적 물의로까지 번지자 한샘은 급하게 채용 공지를 정확히 하지 못했다며 최종면접 대상자들에게 사과했다.한샘 측은 아울러 최종 합격자 모두를 정규직으로 뽑고
서울산업
류희정 기자
2018.06.07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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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골드만삭스 서울지점의 공매도 미결제 사고에 대한 검사에 착수한다고 4일 밝혔다.지난달 30일 골드만삭스 서울지점은 골드만삭스 인터내셔널로부터 주식 공매도 주문을 위탁받아 체결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20개 종목 138만7968주, 약 60억원어치의 공매도에 대한 결제가 지난 1일 이행되지 않았다.이는 골드만삭스 인터내셔널이 일부 주식에 대해 주식대차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공매도 주문을 해 발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일단 골드만삭스 인터내셔널은 미결제 종목 20개 종목 중 19개 종목을 1일 매수했으며 1개 종목은 4
서울산업
류희정 기자
2018.06.05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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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하청업체에 대한 갑질로 비판의 도마 위에 올랐다. GS건설의 갑질로 100억 넘게 손실을 봤다는 신고가 들어와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를 검토 중이다. 지난 2012년 하남시 환경공사를 맡은 한기실업은 원청업체인 GS건설로부터 준공 시기를 1년 앞당겨달라는 요구를 받았다.한기실업은 4달간의 야간작업 끝에 간신히 준공일자를 맞췄지만 GS건설은 야간 공사비로 청구한 24억 원을 주지 않았다. 결국 GS건설은 일방적인 공기 단축 요구만 한 채 그로 인한 비용은 한기실업에 떠넘긴 것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16년에도 GS건설이
서울산업
류희정 기자
2018.06.0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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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메모리 반도체 3사의 가격 담합 혐의 등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중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중국 국가시장감독총국 산하 반독점국 조사관들이 베이징, 상하이, 선전 등에 있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의 사무실에 갑자기 들이닥쳐 반독점 조사를 벌였다.반독점국은 지난 3월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가격조사국, 상무부 반독점국, 공상총국 반독점국 등이 합쳐져 세워진 시장감독기구다. 막강한 권력을 지닌 반독점국이 대대적인 조사에 나선 것은 출범 후 처음이다.특히 이들은 메모리 반
서울산업
류희정 기자
2018.06.0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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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감독에서 제빵기사들에게 연장근로수당을 미지급한 사실이 적발된 파리바게뜨가 결국 밀린 수당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1일 화섬식품산업노조 파리바게뜨지회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파리바게뜨 본사와 가맹점주의 합작사인 ‘pb 파트너즈’는 최근 소속 제빵기사 7천여 명에게 미지급 연장근로수당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고용부는 지난해 파리바게뜨 본사 등을 근로감독한 결과 파리바게뜨의 협력업체들이 연장근로수당 등 110억여 원을 제때 주지 않았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다만 이번에 pb 파트너즈 측이 지급하는 연장근로수당은 86억 원이다
서울산업
류희정 기자
2018.06.01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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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농협 상호금융이 여러 소비자에게 대환대출을 권유하는 가운데 개인정보 입수 통로에 대한 의구심이 가해지고 있다. J(여.35세)씨는 며칠 전 농협 상호금융으로부터 대환대출 권유 전화를 받았다. “현재 이용 중인 대출 중에 연리 20%가 넘는 고금리대출이 있을 경우 농협의 연리 10% 미만 중금리대출로 갈아타라”는 권유였다. 몇 달 전 급전이 필요해서 대부업체를 이용했던 J씨는 농협의 권유에 반가움을 느꼈다. 그런데 기초적인 상담 후 전화를 끊고 나서 의구심이 들었다. 농협이 A씨의 개인정보를 어떻게 알았는지 의심스러워진 때문이었
서울산업
류희정 기자
2018.05.3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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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하는등 경기도 하남시 신규 분양단지에서 청약과열 우려가 커지자 국토교통부가 조기 진화에 나섰다. 국토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다음달 4일부터 하남시 신규 분양단지에 부동산특별사법경찰을 투입해 불법 혹은 편법 청약에 대한 집중점검을 벌인다고 31일 밝혔다.현재 하남에서는 포웰시티 2천603가구, 미사역 파라곤 925가구 등이 분양되고 있다. 그런데 미래가 유망하다는 소문이 돌자 투자수요가 몰리면서 청약 과열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포웰시티는 하남 감일 공공주택지구에서 분양한 민영 아파트로 시세차익
서울산업
류희정 기자
2018.05.3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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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청정기 성능의 실험실 실험 결과를 실생활 성능인 것처럼 과장광고한 삼성전자, LG전자, 코웨이, 위닉스, 청호나이스, 쿠쿠, 에어비타 등 7개 업체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줄줄이 제재를 받게 됐다. 공정위는 공기청정기 광고에서 표시광고법을 위반한 혐의로 이들 7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중 LG전자를 제외한 6개 업체에는 시정명령 및 신문 공표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15억6천300만 원을 부과했다. 업체별 과징금은 코웨이 5억 원, 삼성전자 4억8천800만 원, 위닉스 4억4천900만 원, 청호나이스 1억2천만 원,
서울산업
류희정 기자
2018.05.3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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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BMW코리아와 혼다코리아가 수입 판매한 자동차 중 일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됐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두 회사는 총 23개 차종 2천806대의 자발적 리콜을 실시하기로 했다. BMW코리아는 미니(MINI) 쿠퍼 S 등 22개 차종 2천103대에 대해 2가지 리콜을 시행한다.미니 쿠퍼 S 등 21개 차종 2천97대는 터보차저용 보조 냉각수 펌프를 제어하는 회로 기판의 결함으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개연성이 확인됐다.X3 xDrive20d 6대는 운전석 에어백 인플레이터 하우징의 용접 결함으로 에어백이 펴질 때 금속
서울산업
류희정 기자
2018.05.3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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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정공이 특수관계인의 리스채무에 대한 지급보증을 서면서 이를 감사보고서에 기재하지 않아 증권발행제한 및 감사인지정 조치를 받았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23일 제 10차 회의를 열어 회계처리를 위반한 지우정공에 증권발행제한 2년 및 감사인지정 1년을 조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지우정공은 2015년부터 2016년까지 특수관계자의 리스채무에 대해 금융기관에 지급보증을 제공했지만, 이를 감사보고서의 주석에 기재하지 않았다. 지우정공은 특수관계자의 리스채무에 대해 지난 2015년 12월에 62억7천300만 원, 2016년
서울산업
류희정 기자
2018.05.24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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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G7 씽큐’ 출시 후 관련 불법보조금이 기승을 부려 논란이 되고 있다. 일부 온라인 판매점의 경우 휴대폰 가격의 절반 이상을 보조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이동통신 3사의 번호이동건수도 급증하는 양상이다. 23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최근 LG전자의 G7 씽큐과 관련해 여러 온라인 및 오프라인 판매점에서 40만 원대 불법보조금을 제시하면서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실제로 일부 온라인 판매점에서는 G7 씽큐를 현금 완납 기준 33만 원에 판매할 정도다. 출고가 89만8천700 원에서 공시 지
서울산업
류희정 기자
2018.05.2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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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된 수익률에도 불구하고 기금운용의 전문성에 대한 우려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기금평가단은 기금운용본부자의 공백을 방치하는 등 국민연금 기금 운용 조직에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근로복지진흥기금, 문화예술진흥기금, 방송통신발전기금, 중소기업창업및진흥기금 등은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획재정부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2018년 기금평가결과’를 21일 국무회의에 보고했다. 국가재정법에 따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기금평가단은 매년 34개 기금의 자산운용실적과 존치 여부 등을 평가한다. 특히 국민연금의 경우 사
서울산업
류희정 기자
2018.05.21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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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의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에 반대할 가능성이 높게 제기되면서 현대차그룹에 비상이 걸렸다. 국내 대표적 의결권 자문사이자 국민연금의 자문도 맡고 있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현대자동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안에 대해 ‘반대’ 의견을 권고한 것이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업지배구조원은 전날 오후 격론 끝에 현대모비스의 분할합병을 골자로 하는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안에 반대 권고를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앞서 기업지배구조원은 내부 연구원들이 개편안에 찬성하는 쪽으로 방침을 정하고 16일 관련 보고서를 외부
서울산업
류희정 기자
2018.05.1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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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혐의를 가리는 증권선물위원회의 감리위원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바이오젠이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콜옵션을 행사할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7일 미국 바이오젠으로부터 콜옵션을 행사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하는 서신을 받았다고 18일 공시했다. 바이오젠은 서신에서 "콜옵션 행사 기한인 다음 달 29일까지 콜옵션을 행사할 예정이므로 대상 주식 매매거래를 위한 준비에 착수하자"고 밝혔다고 한다. 바이오젠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함께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설립한 다국적제약사다. 현재 지니고
서울산업
류희정 기자
2018.05.18 1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