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경하고 사랑하는 강서구민 여러분!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희망과 성공을 상징하는 푸른 용의 힘찬 기운을 받아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고 힘차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지난 한 해는 변화를 갈망하는 구민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민선 8기가 새롭게 출범하고, 앞으로 펼쳐질 강서구정의 정책 방향과 기틀을 다진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비록 100일이 안되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구정 현장 곳곳을 직접 발로 뛰면서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의 얽힌 실타래를 하나씩 풀어내며 크고 작은 결실을 맺었습니다. 이처럼 나름의
칼럼
김청월 기자
2024.01.02 16:03
-
현대는 혼자 벌어서 살아 갈수 없는 맞벌이 시대다. 하루 종일 직장에서 일하고 집에 들어오면 휴식이 필요하다. 휴식은 남편이나 아내에게 각각 필요하며 그러나 휴식 방법은 서로의 개성이 달라 피로를 푸는 방법은 다를 것이다. 오랜 전통의 피로를 푸는 방법은 샤워하고 숙면하는 방법 이었다. 그러나 노동 생산성 시대가 아닌 지식 생산성 시대에 피로를 푸는 방법의 변화가 요구되는 신 세대 새로운 주거와 환경은 새로운 웰빙 힐링(wellbeing healing) 방법을 요구 하고 있다. 자연은 우리의 웰빙 힐링에 거대한 영향을 미친다. 현대
칼럼
김효중 기자
2023.01.18 14:26
-
효과가 없는 가짜 약이나 치료법을 꾸며내 환자에게 전달해서 긍정적인 믿음으로 호전되는 현상을 말한다. ‘자기 암시 효과’ , ‘위약 효과’ , ‘ 기대 효과’라고도 불린다. 약의 효능은 전혀 없지만 어느 정도의 약 효과가 발휘된다. 가짜 약이지만 긍정적 믿음이 있는 상태에서 먹을 경우, 뇌에서 엔도르핀이 분비된다고 한다. 그로 인해 통증을 줄이는 역할을 하는데 도움이 된다. 플라시보 효과는 과학적 근거는 없다. 쉽게 말해서 그냥 마음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플라시보(Placebo)는 라틴어에서 나온 말이다
칼럼
김선희 심리치료사
2022.12.03 09:46
-
개인 심리학자 알프레드 아들러(Alfred Adler)는 가족 구성원의 개인은 가족 안에서 각자의 위치에 따라서 특별한 환경을 갖게 된다고 하였다. 특히 형제간의 서열이 중요한 의미가 있으며 출생 순위가 개인의 성격 형성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아들러는 “인간의 모든 행동은 목적이 있다”고 했다. 출생 순위의 성격은 성인이 되어서도 생활양식에 많은 영향을 준다.출생 순위는 성격발달과 인성에 중요한 요인이 된다 출생 서열에 따라 개인의 성격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데 첫째 아이는, ‘폐위된 왕’이라고 부른다. 둘째가 태어나기 전까지는
칼럼
김선희 심리치료사
2022.11.11 16:06
-
자신만이 집단규범과 다른 관점으로 가지고 있다고 믿는다. 실제로 집단 구성원들의 관점이나 기대가 서로 달라도 모두 유사하게 행동하는 것을 ‘다원적 무지(Pluralistic ignorance)’라 부른다. 미국의 사회학자 ‘플로이드 올포트(Floyd Allport)’가 정의했고 ‘집단적 오해’라고도 말할 수 있다. 다원적 무지는 집단 속에서 공적인 행동과 사적인 행동 사이에 틈이 생길 때 발생한다. 집단 내의 규범이 개인이 생각하는 것과 다름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따라야 할 만큼 강력해야 한다. 자신의 생각이 규범과 불일치한다는 것을
칼럼
김선희 심리치료사
2022.10.08 01:09
-
미국의 사회학자 찰스 쿨리(Charles H. Cooley)제시한 개념이다. ‘거울 자아(Looking glass self)’는 처음부터 사회적이면서 타인과 유기적 관계를 맺으며 성장한다. 거울을 보는 것처럼 다른 사람들이 바라보는 나의 모습이다. 타인이 나에 행동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지 자아상에 영향을 미친다. 이때, 타인의 반응 여하에 따라 사회적 자아가 형성된다. 인간이 필연적으로 타인과의 다양한 관계 속에서 살아가기 때문에 나타난다. 비슷한 맥락의 ‘거울 효과((Mirror Effect)’도 있다. 타인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칼럼
김선희 심리치료사
2022.09.11 15:10
-
사회적인 행동은 인간이 다른 사람과 상호작용하면서 관계를 맺어나가는 능력이다. ‘친사회적 행동(Prosocial begavior)’은 타인을 돕고, 협력하며, 봉사하고 나누는 일련의 모든 과정을 말한다. 1970년에 사회학자들이 ‘반사회적 행동’ 용어의 반의어로 도입했다. 일반적으로 5세 이후 또래와 어울리며 타인의 마음을 이해하려는 행동이 나타난다. 아기들이 기어 다니기 시작할 때부터 친사회적인 행동이 보인다. 공감 능력을 통해서다. 다른 아이가 우는 것을 따라 울거나 다른 친구가 아파하면 토닥거려준다. 엄마를 도와 집안일을 하는
칼럼
김선희 심리치료사
2022.08.09 17:48
-
오이디푸스 콤플렉스(Oedipus Complex)는 남자아이가 3세~5세에 느끼는 심리적 인지 현상이다. 남아는 어머니에 대해 이성적 관심을 아버지에 대해서는 적대감과 갈등을 느낀다. 어머니를 소유하고자 아버지를 제거하고 싶은 욕망을 말한다. 부모, 자식 간의 애정과 경쟁의 갈등에서 비롯되는 마음 상태를 의미하기도 한다. 정신분석학자 지그문트 프로이트(Sigmund Freud)는 아버지가 사망한 이후 불안증세를 보였다. 그는 어렸을 때 아버지에게는 부정적, 어머니에게는 성적 욕구를 가졌다. 그녀를 사랑했다는 기억과 느낌을 꺼내 그리
칼럼
김선희 심리치료사
2022.07.11 09:57
-
프랑스 사회학자 귀스타브 르봉(Gustave Le Bon)이 1870년 보불전쟁의 군의관으로 참전 당시의 경험을 토대로 라는 책을 출간했다. 그때부터 사용한 용어로 군중심리(Herd Mentality)는 정보를 갖고 있지 않으면서 오로지 다수 사람의 선택을 따라가는 현상을 일컫는다. 르봉은 혼자 있으면 교양 있는 사람이지만 군중 속에서는 본능에 따라 행동하는 야만인이 된다고 했다. 가장 많이 보이는 예로 식당을 떠올려 보자. 식당 안에 손님이 많고 줄이 서 있는 가게와 손님이 하나도 없는 가게 둘 중 어떤 것을 선택할 것
칼럼
김선희 심리치료사
2022.06.08 14:24
-
삶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여러 가지 결정을 한다. 그것이 맞을 때도 있지만 틀릴 때도 있다. 귀인은 특정한 행동이 발생을 추론하는 것을 뜻한다. 관찰자가 다른 이들의 행동을 상황 요인들을 고려해서 판단하고 설명하기보다는 행동하는 사람의 기질적이고 내적인 요인들의 영향을 받아 크게 평가하는 것을 ‘기본적 귀인 오류(Fundamental attribution error)’라 한다. 사회심리학자인 ‘리 로스(Lee Ross)’가 보편적이고 근본적인 사회 심리학적 현상이라 말하며 이름을 붙였다.성급하게 귀인의 총을 뽑아 드는 것이다 기본적인
칼럼
김선희 심리치료사
2022.05.13 16:07
-
미국 정치 철학자 한나 아렌트(Hannah Arendt)의 저서 에 나오는 구절에서 유래했다. 아돌프 아이히만은 나치 친위대 장교다. 나치 정권이 패망하고 600만 명의 유대인 말살을 저지른 아이히만은 즉시 체포되었다. 사람들은 아이히만이 포악한 성격을 가진 악인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모두의 예상을 깨고 너무나 평범하고 가정적인 사람이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는다. 아이히만은 자신은 단지 상부의 명령을 충실히 따랐다고 말한다. 일반적이고 평범한 사람들이 상부의 명령에 순응하며 악이 자행되었을 때 말하는 개념을 ‘
칼럼
김선희 심리치료사
2022.04.13 16:08
-
깨진 유리창 이론(Broken Window theory)은 미국의 범죄학자인 조지켈링(George Kelling)과 정치학자인 제임스 윌슨(James wilson)이 명명한 명칭이다. 스탠포드 대학의 심리학 교수 필립 짐바드로(Philip Zimbardo)는 한가지 실험을 한다. 유리창이 깨지고 번호판도 없는 자동차를 거리에 방치한 체 사람들의 행동을 관찰했다. 방치된 차에서 사람들은 쓸만한 자동차 부품을 훔쳐갔다. 결국 가져갈 것이 없자 자동차를 파괴해버렸다. 깨진 유리창 하나를 방치하자 범죄가 확산 되어 갔다는 이 실험을 통해
칼럼
김선희 칼럼니스트
2022.03.17 11:02
-
학습된 무기력(learned helplessness)은 피할 수 없거나 극복할 수 없는 정도의 부정적인 상황에 반복적으로 노출되었을 때 나타난다. 이때 어떠한 시도나 노력이 결과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무기력해지고 포기해버리는 현상을 말한다. 학습된 무기력은 마틴 셀리그만(Martin Seligman)이 회피 학습을 동물 대상으로 공포의 조건 형성을 연구하다가 발견해서 만든 용어다. 그는 개에 대한 실험 연구를 진행했으며, 전기충격에서 벗어날 수 있는 상자에 가두었던 개는 다른 방법으로 자극을 회피했다. 반면 벗어날
칼럼
김선희 칼럼니스트
2022.02.15 15:16
-
대인관계에서 흔히 하는 말로 “저 사람은 성격이 이상해. 나와 맞지 않아”라고 한다. 사람들이 자주 말하는 성격, 기질, 그리고 인격은 무엇일까? ‘기질(Temperament)’은 타고난 특성들의 결합이다. ‘성격(Personality)’은 타고난 기질에 그 사람의 교육, 신념, 태도, 원칙 등이 결합해 나타나는 모습이다. ‘성격’은 영어의 ‘personality’를 해석한 것으로 그리스어로 ‘persona’에서 유래되었다. 고대 그리스의 연극에서 배역들이 썼던 가면을 뜻한다. 쉽게 말해 성격은 개인 본래 모습을 나타내기보다는 겉으
칼럼
김선희 칼럼니스트
2022.02.03 23:08
-
살면서 겪게 되는 실망스러운 상황들이 있다. 실망이 클수록 좌절감을 경험하고 무기력해진다. 좌절효과(Frustration Effect)는 실망스러운 상황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자극을 받아 오히려 상황을 뛰어넘으려고 하는 것을 말한다. 삶이 뜻대로 되면 좋겠지만 그럴 수 없기에 우리는 무수한 상황을 헤쳐나가야 한다. 실패나 좌절로 인한 경험은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 긍정이든 부정이든 간에 어느 한쪽을 강화시키게 된다. 포기나 극복 중 두 개의 갈림 길에서 선택을 하게 된다는 말이다. 실망스러운 상황을 오히려 추진력으로 바꾸려는
칼럼
김선희 칼럼니스트
2021.12.13 13:26
-
파주시의 경우, 허준 한방의료 관광자원화 사업은 정부 정책에 발맞추어 선제적으로 한방 웰니스 관광지로서의 입지를 선점하였다. 이는 지역 주민 소득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성과가 크다. 유럽과 일본의 경우, 이런 노력을 끊임없이 기울인 결과 지역과 농촌을 되살리고 있다. 차별화된 관광자원의 활성화는 지역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음은 물론 농촌사회가 원활히 유지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훌륭한 도구가 된다. 금차 선행된 용역 결과를 토대로 단계적으로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마치 숙
칼럼
전성군 지역아카데미전문위원/경제학박사|
2021.11.30 09:49
-
프라이밍 효과(Primimg effect)는 앞서 발생한 현상이나 경험에 의해 다음 상황에 영향을 주는 것을 말한다. 심리학에서는 ‘점화효과’라 부른다. 점화(prime)는 어떤 자극에 우선적으로 노출되면 이미 기억 속에 있는 어떤 정보에 접근성이 증가하는 것이다. 프라이밍의 사전적 의미는 ‘마중물’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마중물은 지하 깊숙이 숨어있는 물을 끌어 올린다는 것으로 의식적인 작업이다. 반면 심리학 개념으로 사용되는 프라이밍은 무의식적인 행동으로 전혀 의식하지 못한다. 어떠한 경험 후 후에 오는 상황이 정보의 해석에
칼럼
김선희 칼럼니스트
2021.11.30 09:42
-
그동안 코로나19 환경으로 인해 사람들이 지쳐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코로나19로 인한 답답함을 해소하기 위해 숲을 찾는 인구가 늘고 있다. 숲이 지친 국민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고 있는 셈이다. 더불어 근래 도시 텃밭 가꾸기 활동이 녹색도시 조성, 미세먼지 저감 등으로 주목받고 있다. 텃밭 가꾸기를 통해 작물 재배뿐만 아니라 일상 속 휴식처로서 누구나 쉽게 도시농업 실천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이 잘 갖추어져 있기 때문이다. 수도권의 경우, 건물 옥상을 녹색공간으로 탈바꿈해 미세먼지 개선은 물론이고 채소와 꽃 등을 가꾸면서 정서순화와 가족
칼럼
전성군 지역아카데미전문위원/경제학박사
2021.11.01 09:41
-
마음 챙김(Mind fulness)은 지금 이 순간을 그대로 받아들인다. 머릿속에 떠오르는 다양한 생각이나 판단 등에 휘둘리지 않고 현재에 집중한다. 마음 챙김에 대해 카밧진(kabat-Zinn)교수는 “의식적으로 현재의 순간에 아무런 판단 없이 집중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과거나 미래가 아닌 현재에 의식을 집중하는 시간을 만든다. 마음 챙김은 우리의 뇌에 좋은 영향을 준다. 부정적인 감정이나 생각에 대한 요소들이 줄어들게 만든다. 마음 챙김을 통한 명상은 주의력 향상과 과잉 선택에 대한 위험도를 낮춰준다. 다양한 역할 속에서 살
칼럼
김선희 칼럼니스트
2021.10.27 17:28
-
# ‘오늘 그리고 우리들’ 중에서사회가 더 복잡해지고, 매시간 민감한 상황 속에 얽매여 사는 현대인들은 도심 속의 바쁜 생활에서 벗어난 ‘안빈낙도’를 꿈꾸게 된다. 이는 ‘오늘 그리고 우리들’이라는 다음 글을 보면 욕구가 더 강해질 것이다.오늘날 우리는 더 높은 빌딩과 더 넓은 고속도로를 갖고 있지만, 성질은 더 급해지고 시야는 더 좁아졌습니다. 돈은 더 쓰지만 즐거움은 줄었고, 집은 커졌지만 식구는 줄어들었습니다. 일은 더 대충 대충 넘겨도 시간은 늘 모자라고, 지식은 많아졌지만 판단력은 줄어들었습니다. 약은 더 먹지만 건강은 더
칼럼
전성군 지역아카데미전문위원/경제학박사
2021.09.30 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