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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시 중랑구에서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시민입니다. 저는 직업적 특성상 매주 월요일이 휴무입니다. 월요일이 되면 아빠 쉬는 날이라고 아이들은 잔뜩 기대에 부풉니다. 아이들은 아빠와 함께 나들이를 가고 싶은 것이지요. 그런데 막상 어디 가보려고 하면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공공 문화/레저시설은 거의가 월요일이 휴무입니다. 물론 가끔 월요일에도 문을 여는 곳은 있습니다만 매우 적을 뿐더러 대부분 주요행사는 치러지지 않고, 그냥 시설 문만 열어놓은 경우가 태반입니다. 그래서 울며 겨자먹기로 매번 민영시설을 이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민영시설의 경우 비용도 많이 들고, 또 공공 문화/레저시설에서 누릴 수 있는 것과 비교했을 때 한계가 분명합니다. 아무래도 주말에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다보니 월요일 휴관은 당연한 조치일 것입니다. 그러나 시민들의 직군에 따라서 저처럼 월요일만 휴무인 경우도 제법 많이 있을 것입니다.(아마 공공문화/레저 시설들에서 근무하시는 분들 스스로도 월요일이 고정 휴무이겠지요.) 매월 1회나 격주로 월요일 대신 화요일을 휴무로 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 지역별로 공공 문화/레저시설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서 한 그룹이 월요일에 휴무일 때, 다른 한 그룹은 화요일이 휴무가 되도록하고, 그 다음 주에는 그 반대로 쉬도록 한다면 월요일이 고정 휴무인 시민들도 다양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좀 더 많은 시민들이 공공 문화/레저시설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휴무일 조정을 건의드립니다. 시민을 위해 수고해주시는 모든 관계자분들께 늘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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